(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홍혜걸의 아내이자 의사 여에스더가 안타까운 집안사를 털어놓았다.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서 여에스더는 경기도의 한 추모 공원을 찾았다. 돗자리와 꽃다발을 가득 짊어지고 언덕을 오르는 여에스더의 표정은 고요했다.
이곳에는 여에스더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이 함께 잠들어 있다. 그는 “하나는 아버지 것, 하나는 동생의 것이다. 그래서 (꽃을) 두 개를 사왔다”고 설명했다.
3년 전 49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여에스더의 동생. 그는 “항상 어디 갈 때도 같이 붙어서 자랐고 그 녀석이 동생이긴 한데 저를 오히려 동생처럼, 제가 몸 약하다고 무거운 것 있으면 본인이 들고 힘든 운전도 본인이 했다”고 회상했다.
여에스더의 동생은 약했던 언니를 동생처럼 살뜰히 챙겼다고 한다. 원래 꿈은 지휘자였으나, 원치않게 아빠의 사업을 물려받고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다고 한다.
이날 여에스더는 살아생전 동생과 아버지가 좋아하던 잔치국수 한 그릇으로 조촐히 밥상을 준비했다. 그는 동생 앞에 밥상을 차려주며 “너도 마음 편안히 지내. 다음에 태어나면 네가 하고 싶은 지휘 공부해”라고 눈물을 훔쳤다. 그는 “사람을 살리는 직업을 가진 언니인데 동생을 도와주지 못한 게 그건 지금도 큰 죄책감으로 남아있다”고 후회했다.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서 여에스더는 경기도의 한 추모 공원을 찾았다. 돗자리와 꽃다발을 가득 짊어지고 언덕을 오르는 여에스더의 표정은 고요했다.
이곳에는 여에스더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이 함께 잠들어 있다. 그는 “하나는 아버지 것, 하나는 동생의 것이다. 그래서 (꽃을) 두 개를 사왔다”고 설명했다.
3년 전 49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여에스더의 동생. 그는 “항상 어디 갈 때도 같이 붙어서 자랐고 그 녀석이 동생이긴 한데 저를 오히려 동생처럼, 제가 몸 약하다고 무거운 것 있으면 본인이 들고 힘든 운전도 본인이 했다”고 회상했다.
여에스더의 동생은 약했던 언니를 동생처럼 살뜰히 챙겼다고 한다. 원래 꿈은 지휘자였으나, 원치않게 아빠의 사업을 물려받고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다고 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22 21: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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