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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확진자 증가속 봉쇄 완화한 인도서 5만명 임시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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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다국적 정보통신기업 아마존 사는 인도에서 전국민 자가칩거 명령이 일부 완화되고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자 5만 명의 임시 노동자들을 고용할 방침이다.

인도는 13억 명이 넘는 전국민에게 예외 두지 않는 이동중지령을 3월25일부터 폈고 온라인 업체들은 사업을 중지하다시피 했으나 5월 들어 조금 느슨해지면서 많은 업체들이 활동을 재개했다.

22일 가디언 지에 따르면 인도 아마존 경영진은 "우리는 인도 전역의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준수하면서 원하는 모든 것들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회사 블로그 성명을 통해 강조했다.

성명은 또 "이번 임시직 증원으로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 기간에도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이들에 대한 안전한 근로 환경 제공을 약속했다.

증원 임시직들은 배달 네트워크에 투입된다. 미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부를 둔 아마존은 85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 바로 밑에 있으면서도 3월 초까지 코로나 19 확진자가 30명 정도에 머물렀으나 확산 기색이 보이자 다급해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3월25일부터 3주간 전면적인 이동중지 자가'유폐' 명령을 내렸다.

자가감금 조치는 이후 계속 연장되어 현재 5월31일까지 67일 간 지속될 예정이나 열흘 전부터 주민 이동 및 영업 활동 중지가 일부 지역에 한해 완화되었다.

그럼에도 인도의 코로나 19 상황은 5월 들어 오히려 악화되는 추세이다. 4월30일 3만3000명이었던 누적 확진자가 5월22일 현재로 12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인도 보건 당국은 이날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6000명이나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70명 추가되어 3600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6000명 일일 확진자 추가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규모이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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