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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신규감염 24명·총 1만7254명...사망 8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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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고비를 넘기면서 전국에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을 속속 해제하고 남은 도쿄도 등 5곳도 25일 재검토할 방침인 가운데 22일 들어 24명이 새로 발병하고 7명이 다시 숨졌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가나가와현 7명, 홋카이도 6명, 도쿄도 3명 등 전국에서 24명이 신규 감염해 누계 환자가 1만7254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일일 확진자는 13일 연속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는 추가 확진자가 8일째 20명을 하회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15일 9명으로 3월22일 이래 54일 만에 처음 한 자릿수를 기록한데 이어 16일 14명, 17일 5명, 18일 10명, 19일 5명, 20일 5명, 21일 11명, 22일에는 긴급사태 선언한 이래 가장 적은 3명이 걸렸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만6542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만7254명이다.

또한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가나가와현과 이시카와현, 오사카부에서 각 2명, 효고현에서 1명 합쳐서 7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804명으로 800명을 넘어섰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817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만6542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5136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1781명, 가나가와현 1320명, 홋카이도 1030명, 사이타마현 994명, 지바현 898명, 효고현 699명, 후쿠오카현 658명, 아이치현 509명, 교토부 358명, 이시카와현 294명, 도야마현 227명, 이바라키현 168명, 히로시마현 167명, 기후현 150명, 군마현 149명, 오키나와현 142명, 후쿠이현 122명, 시가현 99명, 나라현 91명, 미야기현 88명, 니가타현 82명, 후쿠시마현 81명, 나가노현 76명, 고치현 74명, 에히메현 74명, 시즈오카현 73명, 야마가타현 69명, 도치기현 64명, 와카야마현 63명, 오이타현과 야마나시현 각 60명이다.

다음으로 구마모토현 48명, 사가현 47명, 미에현 45명, 야마구치현 37명, 가가와현 28명, 아오모리현 27명, 오카야마현 25명, 시마네현 24명, 미야자키현과 나가사키현 각 17명, 아키타현 16명, 가고시마현 10명, 도쿠시마현 5명, 돗토리현 3명이다.

이밖에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 환자 14명,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에서 감염 확인된 사람에 더해 나가사키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 승조원 환자를 합쳐서 318명이 각각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1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195명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 4명을 합쳐 199명으로 200명 밑으로 떨어졌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만267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3명으로 총 1만3325명이다.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25일 전문가회의를 소집해 신규 감염자 상황에 감염 확대 징후, 검사태세 등을 살펴 도쿄도 등 5곳에서 유지해온 긴급사태 선언의 해제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이 여전히 발령중인 도쿄 등 5개 지역에 대한 해제는 오는 25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다시 검토하겠다고 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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