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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kt 강백호, 왼손목 인대 부상으로 3주 이탈…지난 시즌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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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KBO리그 kt wiz 강백호가 왼쪽 손목 인대 부상으로 1군서 말소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펼쳐질 LG 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서 "(강백호가) 3주 진단을 받았다"면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왼쪽 손목이 계속 좋지 않았다. 계속 쌓이다보니 문제가 생겼다. 1주일 뒤에 CT촬영을 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kt wiz에 입단한 강백호는 고교야구 당시 투수와 타자 양쪽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 한국판 오타니 쇼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범의 아들이자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후와 함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강백호 / 연합뉴스
강백호 / 연합뉴스

데뷔 시즌 138경기에 출전, 타율 .290 출루율 .356 장타율 .524 29홈런 84타점 108득점을 기록한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117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음에도 타율 .336 출루율 .417 장타율 .497 13홈런 65타점 7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롯데와의 원정경기서 수비 중 철그물에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8주간 결장했는데, 이 때문에 올스타에 뽑히고도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은 1루수로 전향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타율 .333 출루율 .400 장타율 .737 5홈런 14타점 13득점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kt는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kt서는 황재균도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투수인 전유수도 엔트리서 제외됐다.

한편, 강백호의 올 시즌 연봉은 지난해보다 75% 인상된 2억 1,000만원이다. 시즌 초반부터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덕분에 현재 메이저리그(MLB)서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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