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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정부, 입국자들에게 14일 자가격리 의무화…어기면 벌금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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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국자들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B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어기면 1000파운드(약 15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BBC에 따르면 새로운 규정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입국하는 영국인들에게도 적용되며 이르면 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도로 운송업자들과 의료인들 그리고 아일랜드 공화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이같은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면 프랑스에서 입국하는 자들은 14일간의 자가격리가 의무화된다고 BBC는 전했다.

영국에 입국하는 자들은 비행기나 페리, 열차 등 이용한 교통수단에 관계 없이 영국 국경통제 관리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장소를 알려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영국 정부가 지정한 장소에서 14일간 머물러야 한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이날 오후로 에정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14일 자가격리 조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BBC는 전했다.

이에 대해 항공사들은 새로운 자가격리 조치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영국 정부의 14일 자가격리 조치는 이행 불가능한 어리석은 조치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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