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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크루즈선 운영사 CEO "8월 운항 재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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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세계 3대 크루즈선 운영사 중 하나인 영국 로얄 캐리비언의 최고 경영자(CEO)인 리처드 파인은 21일(현지시간) 오는 8월1일부터 크루즈선 운항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파인은 이날 CNBC '파워 런치'에 출연해 "8월1일부터 크루즈선 운항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을 모든 일을 다했다고 확신할 때까지 이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로얄 캐리비안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출항시 발이 묶이는 일이 없도록 위기관리대응 메뉴얼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CNB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뷔페식 제공 중단, 선내 격리구역 설치, 탑승 인원 축소 등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크루즈선에 탑승객을 제한할 것"이라면서 "크루즈선은 매우 넓어 1인당 면적이 아주 많아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아주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루즈선은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해상 격리 중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일으킨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건 등으로 관광산업의 총아에서 기피 대상으로 전락한 상태다. 일부 국가는 환자 이송 또는 물자 보급을 위한 크루즈선 입항을 거부하기도 했다.

크루즈선업계는 지난 3월 중순부터 크루즈선 운항을 중단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는 7월24일까지 크루즈선의 항행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로열 캐리비안과 카니발, 노르위전 크루즈 등 세계 3대 크루즈선 운영사는 운항 중단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로얄 캐리비안만 해도 매달 3억7500만달러 규모 현금이 고갈되고 있다.

이에 따라 크루스선업계는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위해 CDC, 항만 당국 등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CNBC는 카니발도 8월1일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를 원한다고 CNBC는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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