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부트] ‘이민영과 결별’ 유튜버 송대익, 프로듀서 Dunto와 저작권 관련 민사 소송 중…‘음원 무단사용 후 합의→저작권 없다’ 주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규 기자] 아프리카TV BJ겸 유튜버 송대익이 이번엔 민사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다.

22일 오후 프로듀서 둔토(Dunto)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송대익이 1년 전 단토가 작곡한 BGM 26곡을 무단도용한 것 때문에 단토가 소송을 걸었고, 이에 송대익이 단토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그런데 둔토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음저협)에 가입되어있어 저작재산권이 둔토에게 없다는 점을 악용해 송대익이 민사 소송을 걸어 2,000만원과 정신적 위자료 1,000만원 등 총 3,600만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둔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정보란에 "상업적 용도로 음악을 콘텐츠나 영상에 넣고 그로 인해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메일로 내용을 보내달라"고 적어두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는 음저협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대익 인스타그램
송대익 인스타그램

음저협은 가입된 회원들의 저작권을 신탁받아 해당 저작권의 대상이 되는 저작물의 이용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저작물을 대여하고 관리한다. 다만 송대익이 주장하는 저작재산권이 아무리 음저협에 있다 하더라도 원저작자나 저작권을 신탁받은 음저협에 동의를 구한 뒤 사용해야 한다. 저작권이 사라진 게 아닌, 저작권 자체를 둔토로부터 음저협이 대리인 형식으로 저작권을 관리하기 때문.

동일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서태지와 이재수의 소송이 이와 연관이 있다. 이재수는 2000년 당시 서태지의 'Come Back Home'(컴백홈)을 패러디한 '컴배콤'을 발매하게끔 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서태지가 이를 거절했다. 그럼에도 이재수는 독단적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활동을 시작했고, 서태지는 '저작인격권'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태지는 패러디 자체를 막진 않았지만, 해당 곡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았음에도 이걸 무시했기 때문에 소송을 걸었다고. 결국 저작인격권 침해를 인정받은 서태지는 소송을 취하하고 2002년 음저협을 탈퇴했다.

한편, 이민영과 콘텐츠를 연인 사이로 발전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송대익은 이민영이 스토킹과 협박을 당해 이를 막기 위해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결별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방송이나 영상에 이민영을 등장시키면서 비판 여론이 일었고, 결국 지난 14일 완전히 이민영과 결별했다.

더불어 현재 그의 유튜브 영상에는 둔토에 대한 민사 소송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