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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해체 이유는?…개리 '슈돌'→길 '아빠본색' 아내·자녀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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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리쌍 멤버 길(길성준)과 개리가 각각 가족 예능으로 복귀 해 시선을 끈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리쌍 멤버 길이 출연, 그간 꽁꽁 숨겨온 아내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아내 보람씨는 길이 결혼 사실을 대중에게 밝히지 않아 숨어 살아야했다. 길은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며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이 시기에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지난 1월 채널A '아이콘택트'에 장모님과 함께 출연해, 그 동안 아내와 아들 하음이를 숨겨 온 것을 사죄하고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직 혼인신고만 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람씨의 나이는 1988년생으로 올해 33세, 43세인 길과는 1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KBS, 채널A 방송 캡처
KBS, 채널A 방송 캡처
또다른 리쌍 멤버 개리 역시 방송 중단 후 첫 복귀로 가족 예능을 선택한 바 있다. 그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내 김유나 씨와 아들 하오를 공개했다. 개리 부인 유나씨도 10살 연하로 알려졌다.

개리는 2017년 아내와 결혼 소식을 전한 후 SBS '런닝맨'을 비롯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개리는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으며 혼인신고만 했다고 밝혔다. 

이에 리쌍의 해체 이유에도 관심이 쏠렸다. 15년간 동행했던 리쌍은 2017년 해체하고 리쌍컴퍼니를 폐업했다. 개리는 아무런 공식 발표 없이 잠적을 선택해 불화설이 일기도 했다.

과거 리쌍의 해체설을 보도한 매체는 "길과 개리의 사이가 소원해졌기 때문에 길이 개리의 결혼 소식도 몰랐을 것이다"라고 불화설을 제기했다.

개리와 길은 활동 당시부터 성격 차이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두 사람은 연락을 주고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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