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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교회 전도사, 남양주 확진자들과 동선 겹쳐…2명 추가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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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은혜감리교회 관련 환자가 2명이 추가 발생한데다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신도 등 동선이 일부 겹쳐 방역당국이 감염경로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서울 양천구 소재 은혜감리교회에서는 지난 20일 최초로 이 교회 30대 전도사가 확진된데 이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8일과 15일 이 교회가 주관하는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석한 경기 남양주 목사와 교인이다.

남양주시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에 따르면 22일까지 화도우리교회 목사 1명과 신도 3명 등 4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는 소규모로, 지난 13일과 17일 예배를 진행했다.

이 교회 목사는 은혜감리교회 전도사와 같은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석한 사실이 파악된 상태다. 신도 1명도 지난 15일 은혜교회를 방문했다.

지난 14일 인천 남동구에 다녀온 뒤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리 7번째 환자인 A(73·남)씨와 B(72·여)씨 부부도 17일 화도우리교회에서 동선이 겹쳐, 방역당국은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정 본부장은 "은혜감리교회와 남양주시 목사와 교인 3명의 감염경로에 공통점이 있어서 감염원이나 감염경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이태원의 전파와의 연결고리가 있는지는 확인되지는 않았고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발병 전에 노출된 경로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사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에서도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교직원 118명과 및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에서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학생 1명은 22일 검사 예정이다.

이 학생은 전날 기숙사 입소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파정을 받았다. 학교는 방역 소독을 위해 이틀간 폐쇄됐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2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새 20명이 늘어 1만114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20명 중 11명은 지역발생 사례다.


[세종=뉴시스]이연희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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