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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전·소화기 102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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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대림중앙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매설식 소화전과 보이는 소화기를 모두 102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 발생 후 5분 이내의 신속한 대처가 큰 불길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인 만큼, 구는 화재진압 장비를 지역 내 곳곳에 비치해 골든타임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먼저 구는 대림중앙시장에 매설식 소화전을 2곳에 설치해 상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시장을 방문하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

땅 밑에 묻혀 있는 매설식 소화전은 화재 시 바닥 뚜껑을 열고 호스를 꺼내 불길을 진화할 수 있다. 평상시 통행이 방해되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호스가 가볍고 반발력이 적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화재 취약지역에는 '보이는 소화기'를 100개를 설치해 소방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

구는 소방서, 동주민센터 등과 협의를 거쳐 설치 장소를 선정했으며, 주로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시장, 골목길, 쪽방촌 등에 조성된다.

실제 지난해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를 통해 주민이 화재를 초기 진압했던 사례도 4번이나 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화재 시 골든타임 준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취약지역에 소화기를 확대 설치할 것"이라며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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