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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 강조되는 프로그램” 빛과진리교회, 인분 섭취 강요는 언론 왜곡 보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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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정 기자] 최근 신앙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신도에게 ‘인분 섭취’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에 휩싸인 빛과진리교회가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과 주장을 내놓았다.

22일 빛과진리교회 측은 “최근 불거진 왜곡보도에 대한 진실 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2000여명의 성도들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한 명의 성도가 자발적으로 탄원서를 게재하며 시작된 캠페인은 현재까지 8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누군가 지나치게 과도한 훈련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교회 전체를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교회가 그 동안 나눈 헌신과 사랑까지 모욕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0대부터 63세를 바라보는 시간 동안 제가 받은 고마운 경험들이 한편의 기사로 인해 다 없어지는 것 같아 슬프기만 합니다”라며 언론보도가 왜곡된 것이라 주장했다.
 
빛과진리교회 제공
빛과진리교회 제공

교회 측은 최근 논란이 된 인분 섭취와 같은 가하적 훈련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신의 약점이나 단점을 보완하고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참여자들이 100% 자발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라며 강제성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슈가 되고 있는 카톡 내용은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극한의 한계를 극복하라는 뜻으로 말한 것일 뿐, 실제로 인분을 먹으라고 강요하는 내용은 절대 아니다. ‘극한’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비유적인 언어 표현이었다. 더 정중하고 예의바른 표현을 사용하지 못한 점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해당 교회 담임목사 김명진 등 관계자 3명에 대해 출금금지조치를 내린 상태다. 또한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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