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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테넷’, 두 번째 예고편 공개돼 눈길…개봉연기 없이 개봉일 고수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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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Tenet)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2일(한국시간) 오전 워너브라더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테넷'의 두 번째 예고편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마틴 도노반이 존 데이비드 워싱턴에게 "너에게 해줄 것은 '테넷'이라는 단어 뿐이다"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올바른 문을 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라는 말이 내레이션처럼 깔렸는데, "조심해서 사용해라"는 경고를 뒤로한 채 워너의 로고가 뜨며 화면이 전환됐다.
 
'테넷' 예고편 / 워너브라더스 유튜브 캡처
'테넷' 예고편 / 워너브라더스 유튜브 캡처
그 뒤에는 우크라이나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맨손 액션씬, 카체이스 액션 등의 장면들이 이어졌다. 더불어 시간을 되감는 듯한 연출이 자주 등장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해당 예고편은 공개된 지 3시간 만에 24만 5,000여뷰를 돌파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1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테넷'은 2017년 개봉한 '덩케르크' 이후 3년 만의 신작이다.

덴젤 워싱턴의 아들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트와일라잇', '더 배트맨' 등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테일러 존슨, 히미쉬 파텔, 케네스 브래너, 마이클 케인, 마틴 도노반 등이 출연한다.

개봉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여전히 작품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는 상태며, 지난해 12월에 첫 예고편이 공개된 후 5개월 만에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극장들이 폐쇄되어 텐트폴 영화 개봉일정이 대거 연기된 가운데, '테넷'은 유일하게 기존 개봉일은 7월 17일을 고수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는 뉴욕과 LA 등 전 세계의 영화관 80%가 오픈된다는 전제 하에 일정에 맞춰 개봉을 진행하려고 하는 상황이다. 다만 5월 셋째주 기준으로 3주 내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연기한다고.

또한 놀란 감독은 워너와의 계약으로 인해 개봉 첫날부터 기록되는 흥행 수익의 20%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