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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인천교육감과 오후 2시 내주 고3 등교재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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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화상회의를 통해 이번주 등교 중지된 인천 5개구(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66개 고교 3학년 학생들의 다음주 등교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비공개 회의가 끝나는대로 보도자료를 내고 등교 또는 원격수업 연장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3 등교 첫날인 지난 20일 새벽 6시 인천 미추홀구 한 고등학교에서는 고3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인항고와 정석항공고, 인하사대부속고교 등 3개 고교 학생들은 등교 중지됐고, 이어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구 66개교에서 등교한 고3 학생 1만3000여명도 전원 귀가 조치했다. 등교수업을 연기 중인 학교는 인천시내 122개교 중 절반이 넘는다.

확진 학생들은 비전프라자 건물의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체대 입시를 가르치는 서울휘트니스 인천점에서 학생 115명을 접촉했고 전체 접촉자 수도 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동선상 미추홀구 외 4개구 고등학교 66개교에 전원 귀가조치하고 이번주 원격수업으로 일괄 전환했다.

66개교 학생들은 지난 21일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온라인으로 시험지를 인쇄해 치러야 했다. 답안지를 제출하지도, 성적표가 나오지 않아 전국 모의고사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판단될 경우 인천 고3 학생들은 오는 25일 등교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위험이 여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27일 예정된 고2, 중3, 초등 1~2학년 학생과 유치원생 등교도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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