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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美재무 "추가 부양책 필요할 수도…신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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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타격과 관련해 추가 부양책 필요성을 거론했다.

므누신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힐의 화상회의에 참석, '또 다른 (부양책) 패키지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향후 몇 주 동안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또 다른 법안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발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한파 등 경제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무려 2조달러(약 2472조원) 이상의 경기 부양책을 실시하는 등 막대한 돈을 풀어 왔다.

그러나 민주당은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며 지난주 3조달러 규모 부양책을 하원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대규모 추가 부양에는 거리를 둬 왔다.

므누신 장관은 다만 "우리는 막 3조달러를 우리 경제에 쏟아 부었다"라며 "몇 주 동안 한 발 물러서서 만약 (추가 부양책이) 필요할 경우 어떻게 돈을 더 지출할지 분명히 생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코로나19발 대량 실직과 관련해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우리가 경제를 멈춰 세워서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공감한다"라며 경제 재개방으로 인한 일자리 복귀를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부양책의 몇몇 부분은 이런 미국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설계됐다"라며 "그 중 하나가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가도록 하는 PPP(급여보호프로그램)"라고 강조했다.

한편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날 므누신 장관의 발언과 관련,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가 부양책 규모를 1조달러 미만으로 잡아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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