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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코로나 V자 경제회복론에 "희미한 희망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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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으로 호황에서 단숨에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 회복에 관해 백악관 경제위원장이 신중론을 펼쳤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영상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의 회복 전망에 대해 "희미한 빛을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100년 동안 보지 못했던 종류의 바이러스, 팬데믹 모델을 만드는 건 매우 어렵다"라며 "나타나는 숫자가 좋지 않다. 실은 대부분 완전히 나쁘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른바 경제 'V자 회복' 전망에는 "당신만의 'V자'를 가질 수 있다"라며 "'U자'와 'V자' 콤보들이 있다"라고 했다. V자보다 완만한 반등을 뜻하는 U자 등 다양한 형태의 회복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미국 내 실업률 추이와 관련해선 미 의회예산처(CBO)를 거론, "CBO를 참고하자면 매우 어려운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CBO는 올해 3분기 실업률을 15.8% 수준으로 전망했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3월 "다음 분기 경제는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경기 후퇴로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낙관론을 폈었다. 지난 10일엔 미국 내 실업 급증에 대해 "80%는 휴직(furlough)과 일시 해고"라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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