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엄마가바람났다' 이재황, 현쥬니 딸에게서 강아지 찾아 '깜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이재황이 현쥬니의 딸에게서 강아지를 찾게 된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22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5회에서는 강석환(김형범)이 공들인 스크린 골프장이 날아갔다며, 이은주(문보령)에 "은주 씨와 술 한잔이나 하고 싶네요. 기분도 꿀꿀한데"라고 말한다. 이에 이은주는 "술까진 좀 그렇고 제가 조언을 드리자면, 본부장님은 업무 능력이 충분히 뛰어나십니다. 그러니까 기운 내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하고 외친 후 엘리베이터를 타러 먼저 사라진다.

강석환은 이은주의 말을 듣고서 곰곰이 생각하더니 "그래. 맞아. 내가 석준이(이재황)보다 확실히 업무 능력은 뛰어나지. 역시 이은주 팀장이랑 말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니까?"라고 웃는다. 한편 오순정(남이안)은 LX그룹에 면접을 보러 간다. 대기하던 오순정은 대기번호가 먼저인 이태우(서현석)의 이름을 듣게 된다.

이태우는 면접 장소에 오지 않았고, 다음 순서로 오순정이 들어가게 된다. 최미영(전은채)의 학교에 놀러온 오필정(현쥬니)은, 점심을 급식실에서 먹고 가라는 최미영에 "다음에 내가 살게. 나는 세차장 알바하러 가야 해서"라고 말한다. 학교 보건실을 나온 오필정은 이은주를 마주치게 된다.

이은주는 오필정을 몰래 모른 척 하고 피해 가려다 "이은주!"하고 부르는 오필정에 결국 돌아선다. 오필정은 "도망가는 거 보니까 정말 죄 지은게 맞구나?"하고 묻고, 이은주는 "누가 도망간다고 그래? 차에 두고 온 게 있어서 가지러 가는 것 뿐이야"라고 말한다. 이은주는 "너 혹시 이 학교 다녀?"라고 묻고, 이에 오필정은 "너한테 말했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겠어서 말 안 할랜다"라고 말한다.

오필정은 "근데 내가 생각을 해봤어. 네가 나를 괴롭히는 건, 네가 어쨌든 내가 부럽고 시기가 나서 그렇다는 거"라고 말한다. 이은주는 오필정을 보고 픽 비웃으며 "내가 널 부러워할 게 뭐있어?"라고 반문한다. 이에 오필정은 당당하게 웃으며 "너 결혼해봤어? 안 해봤지? 난 해봤어. 그리고 난 자식도 있고"라고 말한다.

이은주는 "그런 걸 지금 부러운 거라고 내세우는 거니?"라고 말하지만 확실히 빈정이 상한 표정이다. 이은주는 최은자(이진아)가 있는 교장실로 올라가 체육 교사 중에 오필정이라는 사람이 있나 물어본다. 최은자는 "오필정? 그런 사람 없다. 안 그래도 체육 교사 뽑으려고 지원자 이력서 보는 중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이은주는 "혹시 지원자 중에 오필정이라는 이름 가진 사람 있으면 무조건 탈락이야. 알았지?"라고 당부한다. 최은자는 "그럼 니도 내 요청 들어줄 거제?"라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씩 웃는다. 한편 집에 있던 오순정(남이안)은 면접 합격 연락을 받고 뛸 듯이 기뻐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406번이었던 이태우가 합격한 것이었다.

오순정은 406번인 이태우가 면접도 안 왔던 사람이란 걸 깨닫고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화를 내며 "뭐야. 면접도 안 온 사람이 붙었어? 이건 말도 안되지!"라고 분노한다. 이태우는 침대에 누워 있다 회사에서 연락을 받게 되고 "예?"하고 당황한다. "제가 합격했다고요?"라고 어이없어하는 이태우.

이태우는 이은주에 전화를 해 "누나도 정말 몰라? 면접도 안 갔는데 내가 어떻게 붙었다는 거야?"라고 묻는다. 이은주는 "같은 부서도 아닌데 내가 뭘 어떻게 해"라고 모른 체 한다. 알고 보니 최은자가 이은주와 거래를 하려 했으나 이은주가 거부했었고, 영문을 모르는 이은주는 "엄마가 손을 안 썼는데 합격했다고?"라고 당황한다. 

최은자는 이은주는 모르는 사실을 자기만 알고 있는 듯 "니는 됐다. 태우만 합격했음 됐지"라고 싱글벙글해하며 전화를 끊는다. 이어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박민호(길정우)를 기다리던 오필정은 "민호야. 많이 혼났니? 민호한텐 그래도 아빤 없어도 엄만 있잖아"라고 말한다. "엄만 없어도 돼?"라는 오필정에 박민호는 "누가 그렇대?"라고 반문한다.

오필정은 "엄만 민호가 있어서 감사해. 친구같은 동생 있는 것도 고맙게 생각하고"라고 말한다. 이에 박민호는 "그럼 그것도 괜찮아? 남편 없는 거"라고 묻는다. 이에 오필정은 "너희들이 있잖아"라고 말한다. 박민호는 "우리가 남편은 아니잖아. 난 엄마한테도 남편이 있었음 좋겠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먼저 사라지는 박민호에 오필정은 "아빠 있었음 하는 얘길 이젠 저렇게 하는 거야, 뭐야"라며 씁쓸하게 중얼거린다. 오필정은 반려견 레옹을 쓰다듬으며 가족과 수다를 떤다. 김복순(박순천)은 오순정에 "LX그룹이면 진짜 큰 데 아냐?"라고 묻고, 오순정은 "내가 붙어서 좋긴 한데 면접도 안 온 사람이 붙었다니까"라고 분노한다.

박민호는 "어떻게 붙긴. 아마 회사에 친척이나 아는 사람 있겠지"라고 말한다. 이에 오순정은 "그렇지? 그런 것 같다니까"라며 분노하고, 오필정은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고 그러지 마"라고 핀잔을 준다. 이어 오필정과 가족들은 피크닉을 가기로 한다. 한편 이태우는 회사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최은자는 "면접도 안 가고 붙었음 그냥 네 복이다 여기면 되는 거지"라고 말하고, 이태우는 "좀 찝찝하잖아"라고 말한다. 이은주는 "내가 알아볼게. 그러니까 일단 출근해"라고 달랜다. 최은자는 이태우에 계속해서 소리지르며 "태우 니 셋 중에 하나 선택해. 첫째 대학원 진학, 둘째 인턴 출근, 셋째, 지금 나가"라고 말한다.

이태우는 "아니, 완전 폭군이야"라며 괴로워한다. 그때 최동석(김동균)이 집으로 들어온다. 최유경(이영은)은 어딨냐는 최동석에 이태우는 방에 들어갔다 말해준다. 최은자는 최동석을 따로 부르고, "3년 전에 사별한 간호사란다. 재혼하면, 유경이 딸처럼 키워주겠단다"라며 사진을 건넨다. 그러자 최동석은 "이런 거 관심없어요. 유경이가 재혼하지 말래요"라고 말한다.

최은자는 "지 엄마 재혼할 땐 가만있더만 왜 니한텐 하지 말라카노"라고 말한다. 최동석은 "유경이 말 아니어도 전 재혼 생각 없어요. 결혼하고 싶음 누나나 해요"라고 일침을 놓는다. 최은자는 "여자는 혼자 살아도 남자는 혼자 못 산다"라고 버럭 소리지른다. 최동석은 그런 최은자의 말을 무시하고 이태우의 방으로 간다.

이태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잖아. 누나 표정보면 누난 아닌 거 같고"라고 말하고, 최동석도 이은주는 아닌 것 같단 말에 동의한다. 이상하면 다니면서 알아보라는 최동석. "알아보고 아니다 싶음 나오면 되잖아"라고 최동석은 말하고 이태우는 "엄마 협박 때문에 그러지도 못해요"라고 얘기한다. 

누가 합격시켰는지 알아만 보고 그만두라는 최동석의 말에 이태우는 결국 "궁금해서라도 한번 나가봐야겠어요"라고 말한다. 자기 방 침대에 누워있던 강석환(김형범)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아까의 상황을 떠올린다. 강석환은 이은주가 최은자와 통화를 하던 걸 엿들었었다. 그는 "이팀장 동생이 우리팀 인턴에 지원했다 이거지?"하며 바로 오팀장에 전화해 "이태우란 지원자 있어요?"라고 물어본 후 합격시킨다.

강석환은 "내가 합격시켰다 하면 은주 씨 감동하겠지?"라며 즐거워한다. 김해정(양금석)은 그런 아들을 보고 "골프연습장 물 건너가서 코 빠뜨린 줄 알았더니 정말 괜찮아?"라고 묻는다. 강석환은 "어. 업무 실적으로 능력 보여주면 돼"라고 자신만만해한다. 이어 강석환은 "엄마. 나 요즘처럼 맘이 핀 적이 없어"라고 전한다. 이에 김해정은 수상해하고, 강석환은 이은주 얘기를 꺼내려다 만다. 

김해정은 강석준에게 "고객 센터 일은 잘하고 있는 거니?"하고 묻고, 강석준은 "적응해가고 있어요. 보육원 때문에 형 속상해하지 않아요?"라고 여유로이 물어본다. 그러자 김해정은 "전혀. 형만한 아우 없다고 석환이 마음 씀씀이가 그렇게 넓어"라며 강석준의 신경을 긁는다. 이에 강석준은 피식 웃어 보인다. 

오늘 오순정, 오필정, 김복순과 아이들은 피크닉을 즐긴다. 박민지(홍제이)는 강석준의 반려견인 레옹, 즉 '점박이'와 함께 즐겁게 놀며 산책을 한다. 그때 자전거를 타고 가던 강석준이 레옹을 발견한다. 강석준은 레옹을 보고 "레옹! 아, 레옹아"라고 부르고 박민지는 "우리 강아지예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한다. 

SBS 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는 '맛 좀 보실래요?'의 후속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