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장예쑤이(張業遂) 대변인은 21일 미국 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대중 제재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화통신, AFP 등에 따르면 장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같은 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법안에 대한 토의에 기반해 확실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겨냥한 비난은 근거가 없으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상의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앞서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개막했다. 이날 정책자문회의인 정협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2일에는 전인대가 열린다.
올해 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원래 일정보다 두 달 넘게 연기됐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성장 목표치와 국방 예산, 코로나19 이후의 대책 등을 제시할 전망이다.
미국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이 사건을 은폐해 전 세계적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면서 대중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은폐 의혹을 일축하면서 미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반박해 왔다.
신화통신, AFP 등에 따르면 장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같은 법안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법안에 대한 토의에 기반해 확실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겨냥한 비난은 근거가 없으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상의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앞서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개막했다. 이날 정책자문회의인 정협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2일에는 전인대가 열린다.
올해 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원래 일정보다 두 달 넘게 연기됐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성장 목표치와 국방 예산, 코로나19 이후의 대책 등을 제시할 전망이다.
미국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이 사건을 은폐해 전 세계적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면서 대중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은폐 의혹을 일축하면서 미국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반박해 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22 00: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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