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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2480억원 판매' 전 증권사 센터장 구속…"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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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이 구속됐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이날 장 전 센터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고 증거 인멸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장 전 센터장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센터장은 라임 펀드 판매 과정에서 수익률과 손실 가능성 등 중요 사항을 거짓으로 알리거나 오인 인식할 소지가 있는 방식의 투자 권유를 통해 펀드 약 2480억원 규모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장 전 센터장의 라임 사태 관여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라임 사태는 지난해 사모펀드 환매 중단 등으로 불거진 문제로 불완전 판매, 청와대 연루 등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다.

라임 투자자 등은 대신증권 반포WM센터가 2017년 1월 설립 초기부터 라임 펀드를 '100% 담보가 있는 투자'라고 설명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그는 해당 센터에서 라임 펀드를 1조원 규모 이상 판매한 인물이라고 한다. 장 전 센터장은 지난해 9월 다른 증권사로 이직한 뒤 라임 사태가 불거진 이후 옮긴 직장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라임 사태와 관련한 청와대 연루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로 지목되기도 했다. 검찰은 장 전 센터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면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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