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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 내 여자니까"…'집사부일체' 이승기, 데뷔곡 열창→노래방 기계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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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승기가 데뷔곡을 열창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가 노래방 기계와 자존심 싸움을 펼쳤다. 

이날 이승기는 회식 턱 내기를 앞두고 "이거는 100점이 안나오면 이상하다. 얘(기계)와 저의 자존심 싸움"이라며 "빅매치다. 데뷔곡 갑니다"라고 외쳤다. 이 모습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민망해진 그는 "나 진짜 노래방에서 이거 안 부른다"면서 "거의 처음 불러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BPM에 맞춰 기타치는 흉내를 낸 그는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다. 
 
'집사부일체' 캡처
이 모습에 상대팀인 양세형은 초조한 표정으로 무대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노래 점수는 총 97점이었다. 이에 이승기는 어금니를 꽉 깨문 채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양세형은 "나이스"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승기씨 노래 자주 들을 수 있으니 좋긴한데 완곡은 언제 불러주시나요(C**)", "이승기는 찐백점이지(송**)", "승기 잘했는데 아쉽다 노래 많이해줘(카**)", "썸네일 순간캡처 좀 잘 해주지 노래방 기계에서 97점이면 잘 나온 거 저 기계 이상하더라 노래 정말 끝내주게 잘 했음 100점(j**)", "아쉽다ㅠㅠ100점 나왔음 더 좋았을텐데(o**)"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집사부일체'에 출연하고 있는 차은우는 '97즈 모임'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민규, 엔시티 재현과 함께 이태원에 방문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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