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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로 유니폼 제작했다"…'뭉쳐야 찬다' 이동국, 전북FC 기념품 증정→즉석 사인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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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뭉쳐야 찬다' 이동국이 세심한 배려로 시선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이동국이 레전드들을 위해 직접 유니폼을 준비했다. 

이날 양준혁은 "축구는 경기 후에 유니폼을 교환하지 않나"고 질문했다. 이에 김동현은 "이거랑 교환하실래요?"라며 어쩌다FC 유니폼을 보여줬다. 

웃음을 지은 김성주는 "그럼 오늘 경기 끝나고 교환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이동국은 "오신다고 해서 제가 드리려고 유니폼을 제작해놨다"고 말했다. 박수갈채가 나오자 김성주는 "그래도 각 분야의 레전드인데 다들 좋아하시네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뭉쳐야 찬다' 캡처
질투한 안정환은 "구단에서 나오는거다"라고 툴툴거렸다. 이에 이동국은 "제가 사비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모태범은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지"라며 혼잣말을 이어갔다. 

전북FC 유니폼과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했다는 이동국은 모두에게 티셔츠를 선물하기 시작했다. 이에 정형돈은 "사인 좀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유니폼을 들고 이동국 앞에 서기 시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전에 1박2일 친구특집 나왔을 때도 롱패딩점퍼 하나씩 선물하더니 진짜 멋진 사람이다(축**)", "스포츠계 선후배님들 서로 리스펙하는 모습들 훈훈(S**)", "허재님 나중에 농구선구 될거래(레**)", "사인 해주는 이동국이나 사인받는 분들이나 레전드들의 잔치네(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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