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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93년 당시 故 마이클 잭슨과의 무례한 인터뷰 재조명…“당신이 XX인지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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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미국의 유명 방송인 겸 배우, CEO인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과거 故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진행했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1993년 당시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마이클 잭슨을 초청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방영분은 무려 9,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마이클 잭슨은 자신이 백반증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는데, 오프라 윈프리는 이 답을 얻기 위해 '피부를 표백하는 게 아니냐', '흑인인 게 싫어서 그런 것이냐'는 등의 질문을 했다.

더불어 마이클 잭슨은 자신의 루머에 대한 해명이 책 '문워크'에 설명되어 있다며 다른 질문을 할 것을 요청했지만, 오프라는 "지금 한 번만 말한다면 다시는 말하지 않아도 된다"며 대답을 종용했다.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 인스타그램

그의 달라진 외모에 대해 성형설을 제기하기도 하고, 가랑이를 잡는 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질문을 이어간 오프라 윈프리는 동정이냐는 질문을 하기까지 했다. 이에 마이클 잭슨은 "나는 신사다"라는 답을 내놨다.

그런데다 지난해 마이클 잭슨에 대한 아동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리빙 네버랜드(Leaving Neverland)'에 대해서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마이클이 한 일이든 하지 않은 일이든 이런 일이 세상에 일어나선 안된다"는 내용의 트윗을 게재하기도 했다.

선댄스 영화제서 선공개된 이 작품은 HBO서 제작을 담당했는데, 이 때문에 오프라와 HBO간의 관계가 재조명됐다. HBO의 다큐와 TV시리즈를 제작하는 계약을 맺은 회사가 바로 오프라 윈프리의 회사이기 때문.

게다가 오프라 윈프리는 마이클 잭슨의 유산을 지우자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밝혔는데, 다큐의 공개 후 여러 모순점이 드러나면서 자신의 트윗이나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을 삭제했다. 더불어 93년도의 인터뷰도 유튜브에서 내려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내에서도 오프라 윈프리에 대한 비판 여론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편, 오프라 윈프리는 1983년 데뷔 이후 '오프라 윈프리 쇼'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의 영향력 때문에 타임지 선정 20세기 가장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TV 호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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