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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최대 위기, 지지율 급락…지지한다 32.8% VS 지지하지 않는다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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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일본의 TV아사히가 제공하는 아베 내각 지지율 추이와 정당 지지율 추이 그래프에 따르면 아베 내각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TV아사히가 제공하는 그래프를 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9월 15일 52%로 정점을 찍었으나, 10월 20일 45.4%, 11월 10일 44.4%, 12월 15일 40.9%로 하락했다.

2020년 들어 1월 19일 45.4%로 반등했으나, 2월 16일 39.8%, 3월 22일 39.8%를 기록했고 5월 17일 32.8%로 급락했다.
 
아베 내각 지지율 / TV아사히
아베 내각 지지율 / TV아사히

반대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해 9월 15일 27.9%였으나 올해 5월 17일에는 48.5%까지 급등했다.

5월 17일 지지율만 보면 지지한다 32.8%, 지지하지 않는다 48.5%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다.

5월 조사에서 아베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은 검찰청법 개정안이 검찰 길들이기라는 논란으로 비화됐기 때문이다.

아베는 과거 모리토모 학원 가케 학원을 둘러싼 비리 의혹으로 지지율이 2018년 31%까지 하락한 바 있다.

아베가 추진했던 검찰청법 개정안은 내각이 인정하면 검사장이나 검사총장(검찰총장에 해당) 등의 정년을 최대 3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인사권을 틀어쥐어 검찰의 중립성을 흔들려는 시도라고 비판 받았다.
 
자민당 지지율 / TV아사히
자민당 지지율 / TV아사히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도 급락했다.

아베 지지율과 달리 자민당 지지율은 40% 이상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5월 17일 조사에서는 35.5%로 급락했다. 다른 정당이 반사이익을 얻지는 못했다.

검찰청법 개정안이 자민당 지지율에만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일본 정치계는 자민당 외의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은 10% 안팎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1987년 6월 민주화운동과 같은 시민혁명을 거치지 못한 일본의 민주주의는 이미 오래 전에 한국에 비해 뒤떨어진 상태다.

주권을 가진 국민들의 시민의식이 고양되지 못하면서 일본의 정치는 구태를 답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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