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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레드벨벳 조이-슬기 지하철 안내방송 폐지 요청 민원 등장…“목소리 듣기 싫다” 등 일방적 비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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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송출되는 레드벨벳(Red Velvet) 조이와 슬기의 음성 안내방송에 대한 폐지 요청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서울교통공사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는 '레드벨벳 음성 좀 안 나오게 해주세요' 등의 내용이 담긴 민원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내용에는 "목소리도 듣기 싫고 지하철 신뢰감도 생기지 않는다", "이런 데 돈 쓸거면 지하철 환경이나 더 좋게 만들라", "나 혼자만 즐거운 방송음원 정말 지긋지긋하다" 등의 이유를 들어 음성 안내 방송을 없애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일부 민원에서는 "왜 남성 연예인의 안내음성은 없느냐. 여성 연예인만 도구마냥 안내를 지원하는게 불쾌하다"는 이유를 들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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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와 슬기의 목소리가 담긴 안내방송은 SM엔터테인먼트와 서울교통공사의 협력으로 제작됐으며,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전에도 유인나, 이승엽 등 다수의 유명인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지하철 안내방송을 녹음해 송출된 적이 있었다.

이에 한 민원인은 "왜 고객이 원하지 않는데 특정 연예인의 목소리 홍보를 기부라고 표현하느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일부 열차에서는 방송이 나오지 않는 등 문제가 이미 많으니 없애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별게 다 불편하네", "별 생각 없는데", "왜 걸그룹이 하느냐는 말은 그냥 이유없는 혐오 아닌가", "저렇게 받아들일 문제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이와 슬기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소리가 또렷하지 않은 느낌이라 잘 들리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송출되고 있는 조이와 슬기의 안내방송은 1년 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되어 있다. 현재 2호선과 3호선 일부 열차서는 조이와 슬기의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방송을 업데이트해달라는 민원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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