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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 소속 개그맨들, ‘개그콘서트’서 뜨거운 ‘인기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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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쇼타임엔터테인먼트(이하 쇼타임)의 소속 개그맨들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개그계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쇼타임에는 송준근, 이동윤, 김재욱, 노우진, 안소미, 오나미, 이상호, 이상민 등 다수의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다. 특히 이들은 '개그콘서트'에서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코너 곳곳에 등장하며 프로그램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먼저 직장인들의 애환을 노래로 재치 있게 풀어낸 코너 '렛잇비'에는 이동윤, 노우진, 송필근이 등장한다. 이들은 직장생활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위트 있는 가사로 개사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렛잇비'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공감'과 '위로'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쇼타임 ENT 소속 개그맨들 / 쇼타임엔터테인먼트
쇼타임 ENT 소속 개그맨들 / 쇼타임엔터테인먼트

또 닭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닭치고'는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안소미, 임우일 등이 이끈다. 이들은 3초마다 기억을 잃는다는 설정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학교에서 가장 똑똑한 선생님 '똑닭' 송준근, 쌍둥이 특징을 살린 '두 마리 치킨' 이상호-이상민, 다혈질의 '불닭' 임우일, 보는 사람마다 고백을 남발하는 '찜닭' 안소미는 '건망증 개그'를 통해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주목받았다.
특히 '닭치고'는 코너별 시청률에서도 1, 2위를 다투며 인기 행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주 종영됐으나, 꾸준히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누린 '억수르'에서는 송준근, 오나미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송준근은 대부호 만수르를 패러디 한 억수르 역을 맡아 밉지 않은 부자연기를 펼치며 호응을 얻었다. 또 억수르의 큰딸 나미다를 연기한 오나미는 남자들에게 번번히 퇴짜를 맞지만 태연한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 밖에도 '깐죽거리 잔혹사'의 '유단자' 이동윤과 이성동, '유장프'의 노우진 등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마다 쇼타임 소속 개그맨들이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있다. 명실공히 쇼타임은 '개그콘서트' 터줏대감인 개그맨 김준호가 이끌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와 양대산맥을 이루며 '개그콘서트'의 실세로 급부상 했다.
 
한편 쇼타임 소속 개그맨들은 오는 25, 26일 양일간 아산시에서 열리는 제 1회 '코미디 핫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은 쇼타임 소속 개그맨들을 비롯해 구봉서, 최양락, 엄용수 등 과거 한국 코미디를 이끈 선배 희극인들이 대거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개그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25일 개막식에서는 KBS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닭치고'를 포함한 '렛잇비', '뮤지컬',  '유체이탈', '길거리 캐스팅',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의 공연은 물론, 다수의 신인 코미디언들이 참여한 다양한 무대로 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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