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안 바꾼 것만이라도"…'최양락♥' 팽현숙, 부부 싸움으로 개그맨 中 첫 이혼 위기?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팽현숙이 폭탄발언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과 최양락이 부부싸움을 이어갔다. 

이날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을 위해 찜질방을 선물했다. 이에 최양락은 "이걸 위해서 대출 받은 건 아니지?"라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한숨을 쉰 팽현숙은 "조금 받았다"고 인정했다.

어이없음에 웃음이 터진 그에게 팽현숙은 "당신이 열심히 일하면 된다. 금방 일어날 수 있다. 대출이야 평생 있었잖아"라며 "밖에 공사비도 아직 입금 못 해줬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양략은 "지금 저희가 대출이 있다. 막 줄여나가고 있는데 또 이렇게 했다니까 이게 중요한가 싶다"고 고백했다. 계속해서 못마땅한 표정을 지은 그는 "그래도 돈을 좀 벌어서 한 줄 알았지"라며 불만스러워했다. 

계속해서 잔소리를 내뱉는 최양락의 모습에 결국 팽현숙은 "당신 안 바꾼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라고 외쳤다. 이에 박미선은 "이게 정답이다"라며 박수를 쳤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이 그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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