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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남춘 인천시장 “코로나19, 끝나도 끝난 게 아냐”…고3 첫 등교날 66개교 하교 조치, 이태원發 학원강사 케이스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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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고등학생 2명의 확진 판정으로 인천 66개교 전원 하교 조치를 내린 박남춘 인천시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1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5.24 조치 실효성 상당 부분 상실, 통일부 첫 공식 언급의 함의 분석 (정세현)”, “연일 제기되는 정의연 관련 의혹 (최민희, 신지호)”, “[그것마저 알려주마] 비대면 진료 도입에 대한 국민여론 (김주영)”, “민주당, ‘윤미향 의혹’ 첫 공식 입장 & 한명숙 비망록 재조사 확대 가능성 (박지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인천시, 등교 첫날 ‘귀가 조치’ 결정”이라는 주제로 박남춘 인천시장을 연결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고3 첫 등교가 이뤄진 가운데, 고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66개교의 전원 하교 조치가 내려진 소식을 다룬 것이다.

해당 학생 2명은 이태원 방문 후 자신의 동선을 숨긴 학원강사로부터 생긴 감염이 이어진 케이스로 전해졌다. 또 그 학생 2명이 코인노래방 등을 방문하며 추가 감염 가능성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등교 날짜에 확진을 받은 고3이 그 학생 바로 뒤에 그 노래방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이 학생도 한 열흘 이상을 무증상 상태로, 아주 그냥 이 젊음이 있으니까 동선이 아주 많다, 서울 피트니스센터라고, 체육대학입시전문학원 이런 데도 계속 다닌 거다. 그런데 그 사실을 등교하는 날 새벽에 확진 검사가 확정이 된 거다, 그래서 이 학생 다니는 학원의 원장을 새벽에 막 호출을 해서 확인을 해보니까, 이 학생과 함께 운동한 학교의 숫자가 이 24개 학교가 해당이 되고 97명의 학생이 같이 운동을 했다는 것”이라며 현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또 “그러다 보니 그 학생의 소재를 쭉 파악을 해보니까 이게 하교조치를 취한 5개 구에 이렇게 골고루 분포가 돼 있는 거다. 그래서 교육감하고 상의를 했고, 교육감이 또 교육부하고 상의를 해서 5개 지역의 학교에 확진자가 있으면 이게 확 퍼지지 않나? 그래서 5개 학교는 하교조치를 해서 그 밀집된 상태를 해소하고 조사를 하자 해서 그런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이 이었다.

김어준 공장장은 “이게 화가 나는 지점은 애초에 이태원 사태 초기에 (학원강사가) 거짓말만 안 했어도 여기까지 안 갔을 텐데, 이런 게 화가 난 지점이고, 한편으로는 다행인 지점도 있다, 왜냐하면 이게 등교 첫 날 새벽에 밝혀졌으니 이렇게 조치가 가능했지. 등교해서 한 일주일 지난 다음에 밝혀졌으면 이 숫자는 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을 거 아니겠나?”라고 짚었다.

박 시장은 “학원강사가 4일간 거짓말을 했지 않은가”라며 “(접촉자를) 뒤지고 해보니 택시기사도 나오게 된 것이고, 이런 코인노래방 같은 것도 나오게 된 거다. 그래서 재난문자를 보냈다. OO프라자에 있는 ‘코인노래방에 다녀가신 모든 분들은 검사 받으시오’ 그랬을 때, 바로 이 학생들이 그걸 보고, 그 재난문자를 보고 와서 받은 거다, 누가 추적해서 잡아서 한 게 아니라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공장장과 박 시장은 함께 해당 학생의 잘못이 아니라고 공감했다. 박 시장은 “자기가 코로나19에 걸릴 줄 알았겠나? 이 학생의 동선을 따라서 해보니 이게 속도가 문제다. 학교가 열려있는 상태이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것도 어제 아예 미추홀구청 운동장에다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만들었다. 이것도 이 학생 동선에 드러난 학원, 노래방 이런 걸 다 띄워서, PC방 다 띄워서 ‘여기에 다녀가신 분 검사 받으러 다 오세요’ 했더니, 어제만 해도 2천 명이 몰렸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학교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는 “지금 장학사들이 각 학교로 가서 확진된 학생들과 접촉 여부라든지 이런 것을 별도로 조사를 하고 있고. 그 다음에 어제 한 2천 분 되시는 분들이 동선이 겹치는 장소에 가셨던 그 시간과 이런 걸 알려드려서 검사를 받으라고 했고. 또 역학조사관들이 CCTV 분석이랑 해서 놓친 것은 없는지도 다 확인하고 있다. 그런 작업을 거쳐서 최선을 다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이게 백신과 치료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이게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안정된 것이고, 이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거다요. 그런데 이번에 우리가 이태원 클럽 전파 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그 대형교회 두 곳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니까, 마스크 쓰고 손 씻기 잘하고 이렇게 하니까, 1천 명 가까운 분이 한 분이 감염이 안 됐지 않나? 그러니까 그런 노력을 해가면서 이게 방역만 하게 될 경우에 또 아주 커다란 생길 수 있는 사회적 문제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하여튼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잘 병행해가야 된다”고 호소했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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