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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아나운서, 둘째 아들 장애 고백…큰아들 박태원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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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박용호 아나운서가 은퇴 후 귀향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그의 가족사를 고백한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박용호 아나운서의 근황이 공개된다.

지난 몇 십년, ‘6시 내고향’ 등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등을 수행하는 등 바삐 살아온 박용호. 그는 이날 방송에서 고향에 귀향한 이유를 전한다. 박용호는 “고향 분들과 지내면서 그렇게 지내고자 내려왔다”고 밝힌다.  

수많은 후배 아나운서들의 멘토이자 스승으로 존경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이면 우리가 몰랐던 슬픈 사연이 있었다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그는 둘째 아들의 장애를 고백하며 “둘째가 아주 엄청난 사고를 당했다. 오른쪽이 조금 부자연스럽다”며 “걔때문에 안 해본 것이 없다. 그 이상의 비극이 또 어디있겠냐”고 말한다. 이날 박용호는 둘째 아들은 물론 부인(아내)과의 시골 생활 등을 공개한다.  

한편 박용호 아나운서는 1947년생 올해 나이 74세로, 1968년 KBS 아나운서에 입사해 1998년 KBS 아나운서실 실장을 거쳐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등을 거쳤다.

그의 아들 박태원 역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에 입사해 아버지를 뒤이어 아나운서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 박용호, 박태원 부자는 ‘아침마당’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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