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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5년만 재회...뒤바뀐 운명 '이젠 바뀐 인턴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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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박해진과 김응수의 묘한 인연이 공개됐다.
 
(사진=MBC '꼰대인턴' 캡처)
(사진=MBC '꼰대인턴' 캡처)


20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꼰대인턴'(연출 남성우/극본 신소라)1회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식은 꼰대 중 꼰대였다.

먼저 회사 출근을 하던 이만식은 노약자석에서 자고 있는 어떤 청년을 깨우며 자리를 양보하라고 강요했다. 그러자 청년은 몸이 아프다고 했지다. 그러나 이말을 이만식은 말을 듣지 않았다. 아픈 청년에게 이만식은 "어린놈이 어른이 말하면 들을 것이지 어디 꼬박꼬박 말대답이냐"고 윽박질렀다.

결국 청년은 일어났고 정말로 아팠던 청년은 빈혈 때문에 쓰러지고 말았다. 쓰러진 청년에 당황한 이만수는 "거 좀 사내자식이 잘 좀 먹고 다니라"고 말하면서도 "사내새끼가 빈혈이 뭐냐"며 "하여튼 요즘 것들은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며 혀를 끌끌 찼다. 이를 본 가열찬은 "그는 세상에 다시 없을 꼰대였다"며 "나는 그의 고문관"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이만식은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자신보다 늦게 온 직원이 있는지 체크하기 시작했다. 이만식은 "어떤 새끼가 부장보다 늦게 기어 나오나"라고 소리쳤다. 이때 가열찬이 좀 늦었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출근했다. 이에 이만식은 가열찬을 보고 "어떻게 이런 걸 뽑았냐"고 말했다.

이만식은 가열찬을 계속 괴롭히기 시작했다. 말끝마다 "인턴 주제에"라고 하는 것은 기본이고 팀 회의를 하다 가열찬의 아이디어를 뺏기도 하고 호환이 되지 않아 한글 파일이 2002년 버전인 것을 보고는 "사람도, 컴퓨터도 좀 업데이트를 해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또 인턴 주제에 함부로 회의 시간에 의견을 낸다고 분노 하기도 했다.

가열찬은 회의에서 낸 아이디어를 냈지만 이만식이 자기가 했다고 우기는 것을 보고도 아무말 할 수 없었다. 이후 이만식은 기획 아이템은 인턴이 낸 것이라고 말하는 팀원들에게 짜증을 냈고 결국 이만식은 “저녀석한테 일을 자꾸 주냐"며 "일 주지 마라”라고 소리쳤다.

퇴근길에 어머니와 전화를 하던 가열찬은 힘들게 돈을 버는 어머니의 얘기를 듣고 씁쓸해했다. 친구와 술저리를 가졌다. 인턴 생활은 어떻냐는 질문에 가열찬은 "이래도 욕, 저래도 욕"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나도 잘할 수 있는데 왜 기회를 안주냐고”라고 하소연했다. 

가열찬의 고난은 계속됐다. 밥을 먹을 시간도 없었다. 이만식은 "우리 회사가 레시피를 배꼈다고 소송을 건 소머리국밥집 사장이 있는데 자꾸 죽네 사네 하니까 가서 술 한 잔 하면서 얘기나 좀 들어주고 와라"라고 말했다. 가열찬은 소머리국밥집 사장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이미 사장은 목을 매달고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고 가열찬은 사장을 잡고 자살을 막았다. 

이때 가열찬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고 가열찬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국밥집 사장은 가열찬에게 밥을 줬다. 이때 소머리국밥을 맛본 가열찬은 원조가 회사 사장이 아닌 소머리국밥 사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가열찬은 진실을 알았다. 국밥집 사장 아버지가 물려준 레시피 공책을 이만식이 훔쳐간 것이었다. 열찬은 사장에게 "안 좋은 생각 하지 마시라"고 했지만 결국 사장은 자살을 하고 말았다. 이에 가열찬은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가열찬은 자신을 만나러 온 이만식에게 "그 레시피 공책 어딨나"고 물었지만 이만식은 모른다고 했다.

 다음 날 이만식은 회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 했다. 회장은 "가열찬 복귀 시키고 이만식 부장이 알아서 해라"며 "그런 거 잘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후에 이만식의 가열찬에 대한 괴롭힘이 시작됐다.

이후 가열찬은 회식 자리에 늦게 참석했고 이만식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가열찬을 본 이만식은 “너 이 새끼, 아직도 그만 안 뒀어?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오냐"며 막말을 했다. 그러면서 상추며 마늘이며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열찬은 가만히 맞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만식은 “저 새끼 누가 불렀어! 빨리 안 치워”라며 소리를 질렀다. 가열찬이 “죄송합니다”라고 했지만 이만식은 “뭐가 죄송하냐"며 "니 목소리 듣기 싫다"고 말하며 계속 음식을 던졌다.

CCTV로 공책을 찾는 가열찬 모습을 본 이만식은 가열찬의 집으로 찾아가 뺨을 때렸다. 결국 가열찬은 사직서를 쓰고 회사를 나갔다.

5년후 가열찬은 입사하자마자 기획 아이디어로 회사를 살리고 마케팅영업본부 팀장으로 성공했다. 반면 이만식은 30년 근무한 회사에서 임원 승진을 앞두고 희망퇴직을 당하고 말았다. 재취업도 쉽지 않았다. 가족들을 속이고 경비 일을 하며 살던 이만식은 친구 권유로 한 회사 인턴에 합격했고 그곳에서 팀장으로 있는 가열찬을 만났다.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인 MBC '꼰대인턴'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