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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최양락→이은형♥강재준, 이혼배틀? 갈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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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맨 팽현숙, 최양락 부부 그리고 김지혜, 박준형 부부,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출연하는 가운데 1회 예고가 공개됐다. 이혼까지 언급되는 이들의 다이나믹한 일상이 웃음을 자아낸다. 

20일 첫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그맨 부부 세 쌍을 통해 유독 개그맨 부부에 이혼이 발생하지 않은 이유를 탐구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이혼건수 약 110,800건으로, 매회 수많은 커플들이 결혼과 이혼을 진행한다. 연예계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개그맨 부부 사이에서는 유독 이혼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가 무엇일가?

박준형은 그 이유에 대해 “1호가 될 순 없기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답한다. 이후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아슬아슬 일상이 공개된다. 최양락은 잔뜩 뿔이 난 상태로 “질린다 질려”를 연발한다. 박미선은 “이혼 도장 가냐”며 두 사람의 싸움을 흥미진진한 눈빛으로 지켜본다. 팽현숙 역시 지지 않고 맞선다. 그는 “내가 네 종이야 종이냐고”라며 “이 X신아”라고 욕까지 서슴치 않는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의 일상은 명령과 이행으로 이어진다. 김지혜가 “빨리 청소해”라고 하자 고분고분 따르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박준형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불쌍하게 나온다”고 불만을 터트리기도 한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이어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의 일상은 짜장면으로 시작된다. 거침없이 짜장면을 흡입하는 아내 이은형을 본 강재준은 “안 먹는다며, 안 먹는다며!”라고 배신감 어린 눈빛을 보낸다. 이어 이은형이 강재준의 머리채를 잡는 등 격한 모습들이 그려진다.

박미선은 “내가 4년차가 제일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한편, 박준형은 “법원에 가는 건 순서가 없다”고 은근슬쩍 부채질해 폭소를 유발한다. 유일하게 미혼인 장도연은 “여러분 이건 이혼 배틀이 아니다”고 이들을 진정시키지만 강재준은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다 이혼시키는 거냐”고 폭발한다. 

한편 개그맨들의 현실적인 부부의 세계를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는 이날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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