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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국내 카메라 사업 종료 결정…영업 종료일 및 AS 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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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국내 카메라 사업 종료를 발표했다.

올림푸스한국은 20일 공식 홈페이지서 "그동안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여러분들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하였으나 한국 카메라 시장이 급격히 축소됨에 따라 아쉽게도 국내 사업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푸스한국 직영점과 이스토어의 영업이 6월 30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종료된다. 마일리지나 쿠폰도 이날까지만 사용할 수 있지만 A/S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제공된다.

일본 내에서는 캐논, 니콘, 소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올림푸스는 국내서는 캐논과 소니의 영향으로 입지가 좁은 편이었다.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
올림푸스한국 홈페이지

이로 인해 그간 OM-D, PEN 등 미러리스 카메라와 교환식 렌즈를 주력으로 수익과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카메라 시장이 축소되면서 결국 국내 카메라 사업을 접게 됐다.

이전에도 카메라 시장 철수설이 돌았으나, 그 당시에는 공식적으로 부인해왔다. 그러나 결국 카메라 사업을 접으면서 의료사업, 사이언스솔루션 사업에 집중할 것을 분명히 했다.

광학 계측기, 의료기기 및 카메라 제조업체인 올림푸스(OLYMPUS)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 본사가 위치해있으며, 내시경 분야서 전 세계 75%의 점유율을 가진 회사로도 유명하다.

1919년 타카치호 제작소를 설립하고 현미경과 온도계 등의 계측장비를 생산하면서 첫 발을 내디딘 이들은 1949년 사명을 올림푸스로 변경하고 카메라와 렌즈사업에도 발을 들였다.

지난해 기준 의료사업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올림푸스는 카메라를 취미로 만든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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