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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21일에 지구로 접근 소식에 관심 집중…충돌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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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지구로 소행성이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스타는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 동부시간 5월 21일 오후 9시 45분에 지구 궤도로 접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7년 관측된 소행성 136796 (1997 BQ)의 크기는 지름 670m~1.5km로 추정되며, 초속 11.68km, 시속 4만 2,047km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폴로 소행성군에 속하는 소행성 136796 (1997 BQ)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1억 5,500만km에 달하는 1.3 천문단위 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더불어 19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이 관측한 바에 따르면 해당 소행성은 21일 지구와 약 616만km 떨어진 곳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 지름은 800m로 추정되고 있다.

소행성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태양계 천체로, 목성 궤도 안쪽을 도는 행성보다 작은 천체를 총칭하는 말이다. 지름이 1m 이내인 천체는 유성체로 구분하고 있지만, 사실상 모두가 소행성으로 분류되는 편이다.

지름이 1m 이내인 경우는 지구 대기권과의 마찰로 인해 타거나 부서져 지구에 피해가 적지만, 이보다 큰 소행성의 경우 지구 지표면에 충돌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공룡을 멸종시킨 K-T 멸종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름 10km의 소행성이 지목될 정도다.

이외에도 20세기 초의 퉁구스카 대폭발, 2013년의 첼랴빈스크 운석우 사건 등 간헐적으로 지구에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힌 소행성 충돌이 있기도 하다. 다만 T-K 멸종 이후 지름 1km에 달하는 소행성이 지구 궤도 내로 접근한 경우는 없다. 향후 예측에 의하면 6월 2일 지름 60m에 달하는 소행성 2014LY21이 지구와 77만km 이내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매년 수많은 소행성들이 지구로 접근하고 있다. 이 중에선 136796 (1997 BQ)보다도 지구에 근접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데 유독 이번 소행성이 관심을 받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인한 종말이 다가오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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