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밑바닥부터 다시…" 울산큰고래 박성주, 사건 이후 '트위치TV' 복귀 예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울산큰고래 박성주가 입장문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울산큰고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울산큰고래 박성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울산큰고래는 "2년 전에 제가 큰 잘못을 저지른 후 지금까지 제 방송 환경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계속 받아왔다"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와 제 가족을 비롯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까지 같이 욕을 먹어왔다"고 밝혔다.
 
울산큰고래 유튜브
이어 "이대로 저를 좋아해주시는 시청자분들까지 정상적으로 대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주일 정도 급하게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난 일주일 동안 방송도, 유튜브도 아무런 댓글도 읽지 않으며 그저 제 내면을 들여다 봤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결국 제가 문제였다"고 토로했다.

울산큰고래는 "제가 했던 말들은 2년이 지난 지금에도 다시 생각해 보면 정말 너무나 개념이 없었고 용서하기가 힘든 발언이었다. 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그저 회피하기만 했다. 진심으로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최선을 다했다 한들 제가 저질렀던 행위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8개월 아들에게 당시 했던 수위 높은 말들에 대해서도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것 같다"며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 이후 '동네형'으로 활동명을 바꿨던 그는 "오늘부터 저는 다시 닉네임 '울산큰고래'로 돌아간다. 물론 철 없고 개념없던 2년 전의 울산큰고래가 아닌 유쾌하고 텐션 높은, 그러나 말 조심하고 행동 조심하고 아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울산큰고래'일 것이다"라며 "제가 잘못을 저질렀던 방송 플랫폼 '트위치TV'로 다시 돌아가서 트위치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제대로 사과 드리고 제대로 밑바닥부터 다시 방송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 번 2년 전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며 두 번 다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저는 정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진짜 좋은 동네형, 울산큰고래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정말 유쾌하고 친근감 넘치는 스트리머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월 울산큰고래는 다른 3명의 스트리머와 함께 트위치에서 방송하고 있는 다수의 타 스트리머들을 비방해 논란을 산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