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김해정은 선보기 싫다는 김형범에 문보령을 언급하고 나선다.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3회에서는 박민호(길정우)의 집으로 친구와 학부모가 함께 찾아온다. 알고 보니 박민호의 새 가방을 친구와 바꾼 것이었고, 박민호는 "내가 예상 문제 가르쳐주고, 보답으로 받은 거야. 내 수고비도 그 정도는 한다고"라고 소리친다.
"가방 내 거야"라는 박민호에 오필정(현쥬니)은 집 안으로 들어가 박민호의 가방을 찾아 돌려주고, 박민호의 친구에 "너 정말 민호가 알려준 예상문제 나와서 성적 오른 거 맞아?"하고 묻는다. 이에 결국 인정하는 박민호의 친구. 따지러 온 학부모도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가방을 받고 돌아간다.
오순정(남이안)은 "까짓 거 내가 사줄게"라고 말하고, 이에 박민호는 "됐어!"라고 소리치며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박민호의 "엄마가 돈 없어서 못 사준 거잖아!"라는 말에 크게 화난 오필정은 박민호의 방을 두드리며 "박민호! 문 안 열어?"라고 소리지른다. 그때 박민지(홍제이)가 자신의 저금통을 내밀며 "엄마. 이걸로 오빠 가방 사줘"라고 말하고, 오필정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오필정은 마당에 나와 가만히 빛나는 달을 바라보며 크게 한숨을 쉰다. 김복순(박순천)은 그런 오필정을 보고 걱정한다. 오필정은 조용히 흐르는 눈물을 닦고, 턱을 괴고서 속상한 마음을 달랜다. 다음날 아침, 여전히 레옹은 밥을 먹지 않는다. 김복순이 박민호에 "민호야, 아침 먹어"라고 말하지만 박민호는 그 말을 무시하고 나가버린다.
오필정은 그런 박민호를 노려보고, 김복순은 "얼마나 화나면 저러겠어"라고 말한다. 오순정은 "내가 사는데 좀 보탤게"라고 말하고 오필정은 "우리 형편에 사주는 건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한다. 김복순도 보태겠다고 하지만, 오필정은 "내가 알아서 할게.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최미영(전은채)도 고민을 털어놓는 오필정에 "민호 달래는 방법은 그냥 가방 사주는 거밖에 없어"라고 말한다. 이에 오필정은 "그게 얼만데"라며 한숨을 쉬고, 최미영은 "꼭 새 걸 사줘야 해? 직거래 같은 거 있잖아. 요즘 애들 돈 필요하면 금방 자기 거 내다 팔아"라고 팁을 준다. 이에 고민해보는 오필정.
한편 강석준(이재황)은 일찍 출근 준비를 하고 나선다. 김해정(양금석)은 나가는 그에게 "신분 밝히면 안된다"며 신신당부를 한다. 강석준은 "알아요. 가명으로 할 거예요"라고 당당히 얘기한다. 강석환(김형범)은 "나도 출근해요"라고 나가고, 김해정은 그런 강석환을 붙잡고 여자 사진을 보여주며 "가정의학과 의사야. 병원장 딸이고"라며 선을 보라고 부추긴다.
그러자 강석환은 "엄마. 내 여잔 내가 정해"라고 말하고, 김해정은 "혹시 너 이은주(문보령) 팀장 때문에 그러니?"라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에 당황하는 강석환은 "아냐. 그런 거"라고 말하며 서둘러 바깥으로 나간다. 이어 오필정은 중고 직거래를 진행한다. 다행히 거래자가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오필정은 한 학생과 거래를 마친다.
SBS 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는 '맛 좀 보실래요?'의 후속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김해정은 선보기 싫다는 김형범에 문보령을 언급하고 나선다.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3회에서는 박민호(길정우)의 집으로 친구와 학부모가 함께 찾아온다. 알고 보니 박민호의 새 가방을 친구와 바꾼 것이었고, 박민호는 "내가 예상 문제 가르쳐주고, 보답으로 받은 거야. 내 수고비도 그 정도는 한다고"라고 소리친다.
"가방 내 거야"라는 박민호에 오필정(현쥬니)은 집 안으로 들어가 박민호의 가방을 찾아 돌려주고, 박민호의 친구에 "너 정말 민호가 알려준 예상문제 나와서 성적 오른 거 맞아?"하고 묻는다. 이에 결국 인정하는 박민호의 친구. 따지러 온 학부모도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가방을 받고 돌아간다.
오순정(남이안)은 "까짓 거 내가 사줄게"라고 말하고, 이에 박민호는 "됐어!"라고 소리치며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박민호의 "엄마가 돈 없어서 못 사준 거잖아!"라는 말에 크게 화난 오필정은 박민호의 방을 두드리며 "박민호! 문 안 열어?"라고 소리지른다. 그때 박민지(홍제이)가 자신의 저금통을 내밀며 "엄마. 이걸로 오빠 가방 사줘"라고 말하고, 오필정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오필정은 마당에 나와 가만히 빛나는 달을 바라보며 크게 한숨을 쉰다. 김복순(박순천)은 그런 오필정을 보고 걱정한다. 오필정은 조용히 흐르는 눈물을 닦고, 턱을 괴고서 속상한 마음을 달랜다. 다음날 아침, 여전히 레옹은 밥을 먹지 않는다. 김복순이 박민호에 "민호야, 아침 먹어"라고 말하지만 박민호는 그 말을 무시하고 나가버린다.
오필정은 그런 박민호를 노려보고, 김복순은 "얼마나 화나면 저러겠어"라고 말한다. 오순정은 "내가 사는데 좀 보탤게"라고 말하고 오필정은 "우리 형편에 사주는 건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한다. 김복순도 보태겠다고 하지만, 오필정은 "내가 알아서 할게.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최미영(전은채)도 고민을 털어놓는 오필정에 "민호 달래는 방법은 그냥 가방 사주는 거밖에 없어"라고 말한다. 이에 오필정은 "그게 얼만데"라며 한숨을 쉬고, 최미영은 "꼭 새 걸 사줘야 해? 직거래 같은 거 있잖아. 요즘 애들 돈 필요하면 금방 자기 거 내다 팔아"라고 팁을 준다. 이에 고민해보는 오필정.
한편 강석준(이재황)은 일찍 출근 준비를 하고 나선다. 김해정(양금석)은 나가는 그에게 "신분 밝히면 안된다"며 신신당부를 한다. 강석준은 "알아요. 가명으로 할 거예요"라고 당당히 얘기한다. 강석환(김형범)은 "나도 출근해요"라고 나가고, 김해정은 그런 강석환을 붙잡고 여자 사진을 보여주며 "가정의학과 의사야. 병원장 딸이고"라며 선을 보라고 부추긴다.
그러자 강석환은 "엄마. 내 여잔 내가 정해"라고 말하고, 김해정은 "혹시 너 이은주(문보령) 팀장 때문에 그러니?"라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에 당황하는 강석환은 "아냐. 그런 거"라고 말하며 서둘러 바깥으로 나간다. 이어 오필정은 중고 직거래를 진행한다. 다행히 거래자가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오필정은 한 학생과 거래를 마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20 08: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