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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가수 진성 “도전꿈의무대로 전국 대표하는 스타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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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전국 이야기대회 도전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박경훈, 신성훈, 홍지호, 김성범, 모정애가 출연했다.
 

김혜영은 “어제 그제 흡족한 단비가 내렸다. 도전꿈의무대도 여러분 마음속에 촉촉한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오늘 아침 바람이 좀 쌀쌀하다.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온다. 마음을 열면 좋은 사람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가수 진성이 후배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진성은 “오늘 여러분들을 뵈니까 한분한분 정말 화사한 모습이좋다. 도전꿈의무대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많이 탄생했다. 오늘도 우승하시는 분은 굉장히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많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은 “그룹사운드 리드보컬로 30년 이상 활동을 한 라이브가수다. 그런데 40대에 들어서 애들엄마의 만류에도 호텔사업에 뛰어들었다가 폭삭 망했다. 형제지인들에게 빌린 돈도 몽땅 날렸다. 아내와 아이들과 간신히 원룸에 터를 잡았다. 저는 가족들을 위해 다시 일어서자고 마음먹고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또 불행이닥쳤다. 아내가 애들셋과 저를 남긴채 심장마비로 그만 세상을 떠났다. 사실 아내도 가수가 꿈이었다. 집안이안정되면 가수가 되려고 준비중이었는데 그렇게 가버려서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러나 아이들을 위해 울고만 있을순 없었고 신문배달, 오토바이 배달등 일을 열심히했다. 그러나 불행이 또 닥쳤다. 오토바이 배달을 하다 교통사고가 났고 12번의 수술끝에도 왼다리를 쓸수없다는 장애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재활에 정말 열심히 힘을 쏟았고 기적적으로 다리 신경이 살아났다. 지금은 걷는데 지장이없을정도로 많이 회복됐다. 아내가 꿈꾸던 가수의 꿈을 제가 이뤄주고싶어 아내의 몫까지 열심히 노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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