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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바람났다' 이영은, 이진아-문보령 있는 집으로 이사 '쌀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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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이영은이 이진아, 문보령이 있는 집으로 이사간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2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3회에서는 강석준(이재황)이 강태수(이원재)에 "아무 부서나 보내주세요. 3개월 안에 실적 내겠습니다"라고 말한다. 강석환(김형범)은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 일해. 나도 처음엔 거기서부터 시작했어. 네가 회장 아들이란 거 말 안 하는 거다?"라고 신신당부한다.

강석준은 그런 강석환에 야심찬 모습을 보이며 "당연하지"라고 답한다. 당당한 강석준을 의미심장한 눈길로 바라보는 김해정(양금석). 한편 최동석(김동균)은 딸(이영은)을 데리고 최은자(이진아), 이은주(문보령)가 있는 집으로 돌아온다. 최은자는 최동석의 딸을 보고 "그래. 많이 컸네"라고 말한다.

"밖에서는 못 알아보겠다"라고 말하는 최은자는 밥은 먹을 거냐고 묻고, 최동석의 딸은 "제 방 어디에요?"라고 쌀쌀맞게 묻는다. 기분이 안 좋아보이는 딸을 잘 달래서 위로 올려보내는 최동석. 최동석의 딸은 뒤를 돌아보더니 "부탁인데요. 없는 애라 생각하고 저한테 관심 꺼주세요"라고 말한다.

이를 보며 최은자는 "무슨 야가 저래 쌀쌀맞노. 꼭 지그 엄마 닮았다"라고 툴툴댄다. "얘한테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아버지 역할 제대로 해라"라고 최동석에 조언한다. 최동석은 "알았어. 나중에 누나네 학교로 전학가려고"라고 말한다. 이태우(서현석)는 최동석의 딸 유경을 보고 무척 반가워한다.

"나 태우 오빠야. 반갑다"라고 인사하는 이태우에도 쌀쌀맞은 유경. 오필정(현쥬니)의 집에서는 가족끼리 식사 중이다. 박민지(홍제이)는 밥을 먹지 않고, 이에 궁금해서 오필정이 왜 밥을 먹지 않느냐 물어보자 박민지는 레옹을 가리키며 "점박이가 밥 안 먹어서 나도 안 먹어"라고 말한다. 

SBS 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는 '맛 좀 보실래요?'의 후속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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