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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돌의 몰락' 박유천, 얼굴 변천사…"어쩌다 이렇게"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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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과거 최정상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에서 그룹 JYJ, 배우 활동까지. 승승장구하며 인기를 휩쓸던 박유천이 추락했다. 한때 만인의 이상형이었던 그는 이제 변기, 마약, 은퇴 번복 등의 치욕스러운 수식어만이 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유천의 근황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현재 트위치에서 동생 박유환과 함께 활동 중인 박유천의 모습이 담겼다.

비교적 살이 오른 그는 개구진 얼굴로 장난을 치고 있다. 샤방하던 꽃미모는 사라졌지만 표정 만은 한결 편안해 보인다. 

그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어쩌다 저렇게 됐지" "한때 이상형이었는데" "얼굴이 너무 변했다"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도 변 모양의 안경을 쓰고, 동생이 진행하는 트위치 방송에 등장해 자신의 추천곡을 들려주며 팬들과 소통했다.

박유천은 2016년 이른바 '변기 사건' 당시 강남 술집에서 여성들을 화장실 등 외진 곳으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는 혐의가 적용됐다. 강남서는 1개월 가량 수사를 진행했고 박유천의 성폭행 관련 혐의 모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박유천 과거-현재 / 온라인 커뮤니티
박유천 과거-현재 /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건으로 박유천은 '변기 유천'이라는 치욕스러운 별명이 생겼다. 하지만 그는 이를 유머로 소비하듯 변 안경을 착용하고 방송에 등장해 충격을 안긴 것.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지난해 7월 전 전 약혼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마약을 했을 시 은퇴를 하겠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거짓말로 드러나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지난 11일 박유천은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번복에 대해 해명하며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몰락한 아이돌의 끝을 보는 듯한 그의 행보가 안타까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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