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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나이 질문에 회피…결혼 대신 반려견 시루와 '싱글라이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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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프로골퍼 출신 박세리가 ‘나 혼자 산다’에서 나이 및 반려견 시루 등을 언급했다.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유튜브 채널에서 ‘녹화30분전’ 박세리 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세리는 “‘나 혼자 산다’ 시청자 여러분, 촬영왔다. 이곳은 여러번 왔다. 하도 여러 곳을 가서 여기가 저기같고 저기가 여기같다”고 인사했다.

그가 대기실에 와서 처음으로 챙긴 것은 바로 TV였다. 박세리는 “대기하는 중에 TV보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본다”고 말했다. 이어 왓츠 인 마이 백을 찍었다. 박세리의 가방 안은 소박했다. 

스마트폰 화면 확대기, 장지갑, 손 소독제, 프로틴 파우더 등이 들었다. 그는 “원래 군것질을 들고 다니느데 요즘 다이어트 중이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방은 덩치에 맞게 큰 거를 가지고 다닌다. 덩치 안 맞게 작은 것은 안 든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이어 기안84가 박세리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그는 “오신다고 해서 한 시간 일찍 왔다. 저 97년도에 너무 팬이었다”며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었다. 박세리는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라고 하자 기안84는 37세라고 나이를 밝혔다. 기안84가 “누나는 얼마시냐”고 묻자 그는 “한 마흔…”이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박세리의 레슨 아래 골프채를 잡는 것부터 배웠다. 이후 물컵에 공을 넣는 즉석 챌린지까지 해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가 떠난 후 박세리는 성훈의 대기실에서 그의 반려견 양희를 만났다. 박세리는 “성훈 씨 덕분에 저희 시루를 입양했다”고 반려견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박세리는 은퇴 후 방송 활동 및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등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1977년생 올해 나이 44세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에 건물주가 됐다며 고백해 재산, 집 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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