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정소민에게 정신과 의사로서 처방을 내렸다.
14일 방송된 KBS2 '영혼수선공'에서는 한우주(정소민)에게 직접 쓰레기장에서 처방을 내리는 이시준(신하균)의 모습이 방송을 탔다.
우주는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라고 말하며 시계를 건넸다. 그러면서 "이거 집에 가지고 들어가면 얘만 쳐다볼거 같아서, 쓰레기장에 버리자니 그건 안될 것 같고"라고 얼버무렸다.
KBS2 '영혼수선공' 영상 캡처
그러자 시준은 "매장할래요, 화장할래요"라고 물었고, 우주는 "매장할래요"라고 말했다. 둘은 쓰레기장 앞에서 '합장하겠다'라고 말하며, 시계를 던질 준비를 마쳤다. 이제 던지라는 말에 꼭대기 위로 시계를 던진 우주는 시준과 함께 행복해했다.
우주는 "시원했다. 그게 뭐라고, 그저 지나간 추억하나를 쓰레기 더미에 버렸을 뿐인데 내 상처도 같이 쓰레기더미에 묻힌 느낌이었다"라고 읊었다. 우주는 "팟캐스트로 SOS를 쳤어요. 환청이 자꾸 차에 뛰어들라고 하는거에요, 입원시킬 수 밖에 없었어요. 결국 보호자와 연락이 닿았는데, 베트남이라 올 수 없다고 하고 그래서 입원시켰는데 그게 강제입원이 됐다. 그래서 압수수색이 나온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신하균, 정소민이 출연하는 KBS2 '영혼수선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서는 공개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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