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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시도까지…" 서공예 출신 유튜버, '학폭' 논란 터지자 댓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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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서공예(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출신의 유튜버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독자 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가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10년 전 일이라서 기억은 가물하지만 부모님 욕부터 인신모욕, 폭행, 협박(돈 달라고 함), 허위사실 유포 등 엄청 많다"며 "극단적 시도 생각할 만큼 괴로웠다. 걔네 패거리한테 맞은 적 있었는데 걘 그냥 웃으면서 나 보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하지? 그 당시에는 친구도 없어서 나 도와줄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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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작성자는 또 다른 글을 작성해 "최근 하늘하늘, 유명 셰프 아내, 강승현, 하트시그널 출연진 등 과거 일로 병크가 터졌다. 얘네들은 방송도 타고 인지도도 높아서 바로 실명이 까졌지만 얜 아직 유명인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며 "누가 댓글에 OO라고 썼는데 OO 맞다. 나 전교 왕따였다. 지금 같았으면 악바리로 이겨내거나 고소했을 텐데 내가 너무 멍청할 정도로 순둥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교 왕따라서 괴롭힘을 심하게 당했다. 이 가해자 유튜버를 처음 만난 건 9살 때다. 9살 때 일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대단할 때니 이해할 수 있다. 진짜는 12살 때다. 그때부터 괴롭힘이 시작됐다"며 "장애인 소리는 엄청 들었고 복도에서 마주치면 일부러 밀치거나 어깨빵 하는 것도 있었다. 제일 충격적인 게 이건 내가 O살 시도까지 갔던 거다. 피구시합을 했는데 난 그때 조용히 공만 피해 다녔다. 근데 체육 시간이 끝나고 걔네 패거리들이 나 때문에 다쳤다고 모함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반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에게 혼났다는 작성자는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결국 가해자들에게 가짜 사과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성자 주장에 따르면 가해자에게 받은 피해는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았다. 

이후 작성자는 네티즌들의 용기에 힘 입어 가해자 A씨에게 DM을 보내 사과를 요구했고 A씨는 "내가 그때 당시 했던 모든 행동들 기억 났다. 나도 중학교 올라와서 왕따라는 걸 당해 보니까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 알았다. 너무 너무 미안하고 진심으로 사과할게. 그때 했던 내 모든 행동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누군가 '학폭'을 언급하자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만약 학폭을 했다면 사과를 드리겠지만 제가 왕따를 주도해 본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A씨는 영상 1개를 제외하고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 댓글을 막아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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