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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등교 하루 앞둔 고3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 두려워” 학생 인터뷰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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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 등교를 하루 앞둔 가운데, 한 고등학교 3학년생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19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광주 개헌론 (송영길)”, “[재판정] 극단선택 경비원, 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 “결식아동에게 삼겹살을 (정총명)”, “[행간] WHO 총회에서 또 격돌한 美中”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코로나19로 거듭 오프라인 개학이 미뤄진 끝에 고등학교 3학년생 등교를 하루 앞두고 “등교 하루 앞둔 고3, 문제 없을까?”를 주제로 전북 모 고등학교 3학년생 최예나 양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차례로 연결했다.

최예나 학생은 “친구들을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한데 이제 등교하자마자 모의고사를 보고 또 중간고사가 바로 있고. 그동안 상담을 선생님과 못 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있어서 뭔가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 같아서 두렵다”는 심경을 꺼냈다.

또 “시험이 대부분의 학교가 한 달 전으로 중간고사를 일정을 잡아놨다”며 “그래서 친구들끼리는 시간적 여유가 너무 없고 특히 온라인 강의를 EBS 강의로만 들은 친구들은 더욱 그런 게 인강으로만 들었으니 선생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 방법이 없지 않은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교육부에서는 온라인 수업이랑 등교수업을 같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 그런데 학생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을 하고. 대한민국의 경우는 사실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 입시만을 위해서 달려온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정말 그거 하나만을 바라보고 공부를 하는 거다. 그런데 이렇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저희가 계획해 놨던 것들이 다 부서지고 그로 인해서 굉장히 불안감에 떨고 있는데 되게 답답해 한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수시에서는 3학년 1학기가 가장 중요한데. 그걸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저희가 두 번의 시험도 보고 몇 번의 모의고사도 보고 또 선생님과 상담을 해서 생활기록부도 작성하고 자기소개서까지 적어야 하는 그런 상황이지 않은가. 그래서 친구들은 정말 시간에 쫓기면서 되게 두려워하고 있다”고 짚었다.

코로나19 지침에 대해서는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호흡기가 좋지 않은 친구들도 있고 굉장히 덥고 답답한데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지 못하는 상황이니까 그게 잘 지켜질까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최예나 학생은 “우선 교육부에서는 고3 학생들에게 정말 불리한 입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최대한 빨리 방안을 발표해 주기를 바라고.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서 지금 고3 친구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그런 친구들이 등교를 하고 입시에 목을 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걸 우리 사회가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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