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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판도라’ 김영우 “21대 국회, 양심에 따른 의정활동 해주길”…탁석산·박주민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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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김영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탁석산 철학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인 의혹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용수 할머니는 정의기억연대 활동 및 성금 사용 불투명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관련 영수증을 공개하며 후원금 부실 사용에 대해 해명했다.

박주민 의원은 “회계관련 의혹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다. 한 주점에서 3천여만원을 썼다고 기재되어있는데 140여곳에서 쓴 액수를 총합해서 쓴 것이고 가장 많은 액수를 쓴 주점의 이름을 적었는데 동일 목적으로 비용 지출한 경우 한번에 회계처리 가능한 관련법을 따른 것이라고 하더라. 언론이 보도한 것중 사실과다른 부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회계상 오류 문제가 있는건 분명해보인다. 자세한것은 감사나 조사를 해봐야 알겠으나 그런것은 분명히 잘못됐다. 그리고 국가보조금은 3년동안 받은 것은 0로 되어있는데 그것은 명백한 허위다. 그냥오류라고 하기엔 큰 잘못이다. 공익단체이기 때문에 회계문제는 투명해야 마땅하다. 전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통화를 했는데 회계의 기본중의 기본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 하시더라. 회계 부정 의혹은 밝혀지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탁석산 철학자는 “제가볼땐 부정이라기 보다는 오류, 누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중이라고 말해야 할것 같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보도된 것만 보고 횡령으로 몰아가는 건 섣부른것 같다. 누락 내지는 수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주민 의원 역시 “이것을 회계부정이라고 바로 규정하는 건 위험하다. 정부보조금해서도 제가 보니까 보조금이 들어오면 사용하고 남는 돈은 다시 반환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 입금액은0원이라고 기록을 했던것이라고 한다. 회계 부정이라고 규정하기보다는 외무 기관이 감사를 하기로했으니까 차분이 기다려봐야 할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영우 의원은 “국회의원의 일용할 양식은 양심이다”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김영우 의원은 “헌법 제 46조에 보면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고,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되어있다. 우리가 특히 진영 논리에 갇혀서 많이 싸우는데 남이 잘한것도 잘못한것이고 내 허물보단 남의허물이 크게 보이는데 우리가 양심, 소신에 따라 의정활동을 한다면 양극단적인 정치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페북에 며칠전에 글을 썼다. 21대 국회 당선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었다. 나도 국민을 위하고민생을 위하지만 상대도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인정했으면 좋겠다.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비난하지 않았으면좋겠다. 이제 김영우라는 명패를 내려놓고 국회의 문을 나선다. 21대 국회 선량들의 앞날에 보람과 행운, 건강이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적었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상대가 바른말을 해도 반대를 하기도 하고 우리 편이 틀린말을 해도 긍정하기도 한다. 민심에 따라 정치한다면 싸우기만 했던 구태정치에서 변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탁석산 철학자는 “현재 민주주의는 정당정치다. 개인적 발언보다 정당의 배경으로 힘을 갖게된다. 정당정치가 활성화되려면 당론이 중요하다. 문제는 국회의원이 개인의 양심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론 형성 과정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가 중요하다. 의원총회 열리면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당론이 정해지면페북에다 나는 당론과 의견이 다르다고 적는 것은 비겁한 것이다. 당론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때 양심에 따라야 한다. 당론형성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다면 발언권은 없다. 국회에서 싸우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다만 무엇을 가지고 싸우느냐와 수준의 문제다. 싸울것을 가지고 싸우고 수준이 있다면 국민도지지한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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