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권태현 셰프, 요리철학? “재료 본연의 맛 살리는 스타일”…용산 속 포르투갈의 풍미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문어밥 달인의 요리철학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문어밥 달인의 가게가 소개됐다.

가게의 권태현 오너셰프는 제작진의 방문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굉장히 잘 드러내는 스타일의 음식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요리 철학을 설명했다.
  가게 가득 채운 다국적 손님들만큼, 토마토 문어구이·문어스테이크·문어밥 등 문어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생소할 수 있는 문어밥에 대해 손님들은 “지중해식 리조또. 짭조름하니 문어의 식감도 탱글탱글하다” “현지에서 먹는 것처럼 맛도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달인은 와인의 절인 무를 문어와 함께 숙성시켜 비린내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등 비법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문어를 삶아낸 물을 식혀 젤라틴으로 변한 육수를 이용하거나 돼지 껍질을 이용한 문어숙성 방법을 밝혔다.

문어밥 달인의 가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오픈·클로즈 시간이 다르니 방문시 유념해야겠다.

송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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