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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데니안, ‘사업관계로 만나’ 집착으로 발전한 스토킹 피해…항소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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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지오디(god)의 멤버 데니안이 스토킹 피해로 재판을 진행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18년 11월 데니안은 강제추행, 폭행, 협박 및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고소했다.

1년간 재판 끝에 의정부지방법원 측은 A씨를 상대로 징역 10개월,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 다만 협박 혐의는 무죄를 판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데니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알려지 바에 따르면 데니안은 피고인 A씨와 사업 관계로 만나던 중, 지속적으로 사귀자는 요구를 받고 거절했다. 데니안은 A씨와 관계를 정리하려 했으나 피고인의 일방적인 집착 및 스토킹 피해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강제추행하거나 6차례에 걸쳐 주거지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수개월간 스토킹으로 데니안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동정 범죄 이력이 없다는 점과 기소 이후 데니안을 찾아가지 않고, 재범할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같은 형을 받았다.

이후 검찰과 A씨는 각각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다음 공판은 6월말 진행된다.

한편 데니안은 지난해 드라마 ‘레벨업’에서 박실장 역을 열연하고, 오는 6월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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