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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여다경이 맞은 결말은?…도서관에서 커피 건넨 배우 반전 이름까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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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부부의 세계'가 종영한 가운데, 여다경(한소희)의 결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김희애)부터 시작해, 이태오(박해준), 고예림(박선영), 손제혁(김영민)등이 각자의 결말을 맺는 장면이 그려졌다. 

지선우와 이태오의 결말은 원작과의 궤를 같이했고, 고예림과 손제혁 역시 현실적인 연출 그리고 결말로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고예림은 고산에서 카페를 운영했고, 손제혁은 다른 여성과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JTBC '부부의 세계' 영상 캡처
여다경(한소희)도 나름의 자신의 결말을 맺었다. 이태오와 이별한 후, 도서관에 앉아있던 여다경에게 한 남자는 커피를 건넨다. 16회(마지막회)의 여다경의 모습이다. 하지만 여다경은 그 남자가 건넨 커피를 먹지 않고 자리를 뜬다. 

어떻게보면 여다경은 이제 남자가 아닌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한 모습인 것. 이에 네티즌들은 "이혼녀이긴 하지만, 재력과 아빠 빽 잘먹고 잘사는 모습이 현실적이었다", "짜증은 났지만 현실적이었다", "남자가 준 커피를 그냥 놓고 가는 장면에서 이제 여다경이 사랑을 못 믿게 되어버린 것 같아 현실적인 결말이라고 생각했다", "지은죄에 비해 벌을 덜 받는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나 해당 장면 속 커피를 건넨 배우는 KBS2 '여름아 부탁해', SBS '스토브리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윤선우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선우라는 이름이 지선우랑 같아서 의도적인 것 같다", "윤선우였다니, 미혼녀와 연관되어서 나오는 캐릭터 배우인데 제작진이 큰 그림 그린듯", "한소희 살짝 거북목인가", "한소희 진짜 너무 예쁘다", "지선우와 윤선우라니 투선우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윤선우와 한소희의 실제 나이차이는 9살 차이로, 살짝 등장했지만 은근한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한소희, 윤선우가 출연한 JTBC '부부의 세계'는 종영하며 스페셜, '닥터포스터'가 방영될 예정이다. 매주 금, 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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