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더킹 영원의 군주’의 이민호와 김고은이 마음을 확인했다.
16일 방송된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이림(이정진 분)을 찾기 위해 대한제국으로 돌아간 이곤(이민호 분)과 이곤을 기다리는 정태을(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태을은 강신재(김경남 분)에게 “내가 직접 다녀왔다. 공상 과학 같은 게 아니다. 이곳과 그곳을 오가며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막아야 한다. 도움을 청할 사람을 아무리 생각해도 형님 뿐이다.” 라며 강신재에게 도와달라 요청한다. 하지만 강신재는 “그건 공상과학이다. 네가 착각한 것이다.” 라며 일축한다.
이곤은 정태을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공중전화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나무숲으로 온다. 대나무숲 앞에서 이곤을 그리워하는 정태을을 만난다. 정태을은 “돌아온 거냐. 이제 온 거야?” 묻고 이곤은 “아직 돌아온 것 아니다. 좀 더 걸린다.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아서 왔다.”며 목소리만 듣고 가려 했음을 고백한다. 이곤은 이림을 찾기 위해 다시 대한제국으로 돌아가고, 이곤을 수상하게 여기는 구서령(정은채 분)은 독단적으로 조사를 시작하며 갈등이 심화된다. 이곤은 대한민국에 있는 이들이 대한제국에서는 사망한 상태임을 확인한다. 이곤은 이를 통해 “타인의 삶을 빼앗아 사는 것이다.” 라고 확신한다.
한 편 정태을과 강신재는 수상한 차량에 스토킹을 당하게 된다. 강신재는 그 차량이 대포차인 것을 조회를 통해 알게 된다. 강신재는 정태을에게 “네가 갔던 곳에 대해 이야기해보라.”고 말하고 정태을은 “그곳은 대한제국이라는 곳이다. 나는 거기서 형님을 찾으려 했는데 찾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후 두 사람은 조영(우도환 분)을 만나 함께 수사를 하게 되었음을 밝힌다. 강신재는 정태을과 함께 납골당으로 향한다. 그 납골당에는 대한민국의 이곤이 잠들어있다. 강신재는 “네가 나를 못 찾은 이유는 내가 여기 있기 때문이다.” 라며 자신이 대한제국에서 온 사람임을 고백한다. 강신재는 “이곤과 통성명을 했다. 내가 아는 이름이 맞는지 물어봤다.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내가 여기에 있게 되면 너는 나를 환영해줄 것이냐.”고 정태을에게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