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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보통의가족' 강레오, 딸 에이미와 '호흡 척척' 박선주 "서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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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강레오가 딸 에이미와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

16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 4화에서는 박선주와 강레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딸 에이미와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준 박선주는, 올바른 훈육으로 오은영 박사에게 칭찬을 받았다. 강레오와 일주일 만에 재회한 박선주와 에이미. 부부는 '세상 쿨한' 모습을 보이며 인사를 짧게 나눴고, 아빠 강레오는 에이미에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에이미도 아빠가 오니 좋은지 아빠와 놀고 싶어했고, 박선주는 에이미와 공부를 하다가 "에이미, 배고파? 아빠한테 맛있는 거 해달라고 그럴까?"라며 웃었다. 이에 에이미도 좋아했고, 농부 아빠답게 강레오는 곡성에서 직접 재료를 가져왔다. "멜론이 나오려면 아직 좀 있어야 하는데"라며 강레오는 갖고 온 재료를 풀어 놓았다.

박선주도 강레오의 요리를 기대하며 "진짜 맛있게 해줘"라고 얘기했다. 오랜만에 집에 와서 강레오는 집 주방에 대해서는 잘 몰라 계속해서 집게와 랩, 액젓 등을 찾는 모 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한고은은 "평소엔 집에 와서 요리를 잘 안 해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박선주는 "평소엔 제가 잘 주방에 못 들어오게 해요"라고 얘기했다.

강레오는 "육수 하나만 끓여주면 안될까요?"라고 박선주에 부탁했고, 이에 박선주는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다. 곧 각종 야채를 빠르게 썰어 요리 하나를 뚝딱 완성했고, 에이미는 "근데 아빠가 하니까 고급 레시피 본 거 같아"라고 말했다. 아기 멜론을 이용한 무침과 국, 맛나게 잘 구워진 고기까지. 

강레오 셰프의 한 상이 완성됐다. 박선주는 한 입을 먹고는 "음,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독특한 레시피에 에이미도 한 입을 먹고 맛있어했다. 강레오는 딸의 옆에 앉아 다정다감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에이미는 "아기 멜론을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어"라고 말했고 강레오는 "나중에 에이미, 아빠랑 농사 지을까? 커서 농부 어때?"라고 물었다.

박선주는 그 모습을 보다가 "에이미가 흙 만지는 거 좋아한다고 농부는 너무 극적이지 않아?"라고 물었다. 농사가 미래 산업이라는 강레오에 박선주는 미래 사업을 당신이 하시면 된다고 말했고, 이에 강레오는 에이미에 "에이미, 엄마한테 들리게 아빠랑 농부한다고 해"라고 설득했다.

에이미는 강레오와 죽이 척척 맞았고, 박선주는 그런 에이미의 모습에 잠시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켜보던 하하, 장성규도 "이건 누나가 서운하겠다"고 얘기했고 이에 박선주는 "조금 그랬지"라며 웃었다.

에이미가 식탁에서 수저를 한번도 안 들어도 될 정도로 강레오는 계속해서 딸에게 음식을 먹여주었고, 박선주는 "그만 좀 먹여줘. 9살 딸인데 스스로 먹게 해줘야지"라고 말했다. "자주 못 보니까 마음은 알겠지만 혼자 밥 좀 먹게 해줘"라고 박선주는 얘기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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