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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명곡' 몽니 최종 우승, 다음주 '미스터트롯' TOP7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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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몽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16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조영수 작곡가 특집이 방송된다. 첫번째 무대를 보여줄 이들은 포르테 디 콰트로. 고품격 하모니를 자랑하는 그들 답게 이번에도 '미친' 화음으로 전율을 일으킬지가 주목된다.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이들은 코로나19로 '집콕'을 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를 해 화제를 모았다.

동시 접속자가 2천 4백 여 명에 달했을 정도로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는 생중계 콘서트. 이어 포르테 디 콰트로는 요즘의 일상을 공개하며, 외국어로 진행하는 라디오의 진행자를 맡게 되었다는 희소식을 밝혔다. 어마어마한 무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주에 몽니한테 졌어요"라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그들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몽니를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몽니만 잡아도 설욕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이에 몽니는 "오늘 아주 재미있겠는데요?"라고 받아쳐 불꽃 튀는 선의의 경쟁을 보여주었다. 과연 포르테 디 콰트로가 1승의 맛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회색 수트를 차려입은 멤버들이 무대에 올랐다. 

오늘 이들은 조영수 작곡가의 노래 중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부르게 됐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노래를 시작한 포르테 디 콰트로는 농도 짙은 감수성을 보여주며 듣는 이들을 확 사로잡는 모습을 보였다. 조영수 작곡가도 이들의 하모니에 고개를 끄덕였다. 슬퍼서 더 아름다웠던 이들의 노래에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두번째 무대를 꾸민 이는 '이달의 소녀'였다.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는, 미국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하며 K-POP의 위용을 당당히 알린 바 있다. 이달의 소녀는 오늘 홍진영의 노래 가운데 조영수 작곡가의 곡인 '사랑의 배터리'를 이달소만의 색깔로 바꿔 부르게 됐다. 

기존의 '사랑의 배터리'와는 다르게 걸그룹의 '칼군무'가 빛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이달의 소녀는 오늘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살아나는 가운데,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강한 매력을 보여주는 색다른 '사랑의 배터리'를 선보였다. 아쉽게도 이달의 소녀는 오늘 1승을 거두지 못했다. 

이어 대기실에서 펼쳐진 깜짝 코너. K타이거즈 제로는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태권도 안무를 보여줬다. 그 중에서도 나태주는 '명품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K타이거즈 제로 멤버들은 앙코르 공연으로 백 덤블링 등 난이도 높은 기술들을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으로는 엔플라잉의 유회승이 무대를 꾸미게 됐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한다며, 많이 응원해달라는 목소리를 전했다. 유회승은 오늘 다비치의 1.5집 앨범 타이틀곡인 '사랑과 전쟁'을 재해석해 부르게 됐다. 이 노래는 조영수 작곡가가 KBS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유회승은 원곡과는 또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사랑과 전쟁'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원곡이 발랄한 분위기에 중점을 뒀다면, 유회승의 '사랑과 전쟁'은 그루브한 분위기가 특징이었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도 좋은 반응을 보냈다. 포르테 디 콰트로와 유회승 가운데 승리를 거머쥔 이는 유회승이었다. 두 팀은 훈훈한 포옹을 나누었다.

한편 대기실의 포르테 디 콰트로가 이달의 소녀의 노래 가운데 'So What?'을 4중창으로 불러 보였다. 이에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고, 이달소 안무까지 제대로 해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아이돌 노래의 재해석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유회승과 겨루게 될 네번째 가수는 K타이거즈 제로. 이들은 첫 출연에 우승을 거머쥐며 단번에 신예 루키로 떠오른 바 있다.

이들은 신화의 'Brand New'를 부르게 됐다. 신화가 보여준 강렬한 분위기 못지않게 엄청난 '폭풍 카리스마'로 총무장한 멤버들은 학교에서 막 뛰쳐나온 분위기를 선보이며 고난도의 안무의 결합,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로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남자 보컬들의 활약과 여성 멤버들의 격렬한 댄스 안무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스페셜 명곡 판정단도 미소를 띤 채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문희준은 "이달소 멤버들 중 신화 팬클럽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라고 물었고, 이에 이달소 멤버 중 여진은 "엄마가 엄청난 팬이세요"라고 얘기했다. 어머니가 여진이 받아온 신화 앨범을 집안에 가보처럼 장식해 놓았다는 이야기가 이어졌고 이에 MC들은 효도했다며 웃었다. 신동엽은 무대에 선 나태주를 보고 조영수에 "나태주 씨를 보고서 반가울 거 같다"고 웃었다.

이에 조영수는 "나태주 씨는 처음 봤을 때부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며 '미스터트롯'에서 보았을 당시 나태주의 인상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무대를 가슴 뭉클한 심정으로 잘 봤다고 말했고, 이에 나태주가 웃으며 꾸벅 인사했다. 이어 다음 무대를 꾸미게 된 먼데이키즈는 씨야의 히트곡 '미친 사랑의 노래'를 부르게 됐다.

하우스밴드의 감성 짙은 연주에 맞춰 먼데이키즈는 그야말로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며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먼데이키즈와 유회승의 대결에서는 유회승이 승리했다. 유회승은 깜짝 놀란 듯 두 눈을 크게 떴고, 최초로 3승을 성공하게 됐다. 먼데이키즈는 이미 유회승의 승리를 예고한 바 있었다.

몽니는 오늘 특별한 3단 콤보를 준비했다며 마지막 무대에 나섰다. 변박, 전조, 보컬 신의의 욕망 가득 무릎 꿇기까지 마련됐다는 것. 이들은 오늘 신나는 축제같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SG워너비의 '라라라'를 부르게 된 몽니. '라라라'는 경쾌한 분위기의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몽니의 '라라라'는 SG워너비의 노래와는 다르게 밴드의 파워풀함과 흥겨움이 더욱 강조됐다. 보컬 신의는 초장부터 내지르는 샤우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신나는 분위기 속에 노래를 이끌었다. 마치 피날레와 같았던 몽니의 무대에 나태주, 이달의 소녀, 문희준과 정재형 모두 감탄했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무대 전 느낌이 마치 우승하러 가볼까? 같은 느낌이었어요. 무대 후의 느낌은 우승 가져가겠습니다, 같은 느낌?"하고 말했다. 멤버 중 츄는 "모두에게 위로와 에너지를 줄 것 같다"며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너무 신나는 무대였다"고 얘기하며 상큼한 하트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늘의 우승 팀은 유회승과 몽니 중 몽니가 차지했다. 다음주에는 미스터트롯의 TOP7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임영웅은 2016년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했던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첫 출연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영웅을 비롯해 이찬원 또한 18세 나이에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했던 바 있다. 이들은 송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오늘 조영수 작곡가 특집으로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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