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민수 아내 강주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강주은은 과거 최민수의 은둔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남편하고 살면서 화가 나도 '내가 그를 누르고 잔소리는 하지 말자'. 반대로 남편도 궁금해할 정도였다"라며 "남편이 물어보면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속은 죽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 표현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마이웨이' 캡처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자신을 찾게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저도 저 나름대로 한국에서 생활을 잘 찾아 나가고 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는 독립심을 굉장히 보여주고 싶었다"고 미소지었다.
현재 강주은은 '캐나다 상공회의소'라는 이사회에서 20년 넘게 이사진으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에 동료들은 그에 대해 "아주 즐거운 사람,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온화하면서 할 말은 똑 부러지게 잘 하는 굉장히 꼭 있어야하는 우리 멤버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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