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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특종세상’ 개그맨 이현주, “혀 다 나았어” 복귀 의지 ‘촉새 부인’ 근황은? [어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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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물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지난 15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과거 ‘촉새 부인’ 캐릭터로 인기였던 개그맨 이현주를 만나 그 근황을 전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함께 콤비를 이뤘던 황기순의 요청으로 ‘특종세상’ 제작진은 이현주를 찾아 나썼다. 강원도 양양의 한 콩나물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공장 일을 마치고 한 횟집을 향했는데 그 곳에서도 앞치마를 매고 일을 하는 억척스러운 모습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1993년에 일어난 4중 추돌 교통사고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28세 꽃다운 나이에 뇌에 문제가 생겨 고생했고, 마취 중에 혀를 씹어 또 치료를 받아야 했다. 말로 먹고 살던 사람이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면서 결국 방송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는 50세에 7살 연하의 음향 엔지니어 서상훈 씨와 결혼해 한 가정을 꾸렸다. 1966년생 55세의 이현주는 “제가 나이는 잇지만 우리나라 최고령 노산이 57세가 기록이더라. 기록에 비하면 저는 아직 어리니까 소망이고 임신한다면 기적”이라며 “(아이 가지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는 “혀도 다 나았고 앞으로 방송에서 불러주면 열심히 웃기는 데 한 몸 바치려고 한다”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본방은 금요일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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