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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러 와줄래?" '부부의 세계' 박해준-김희애-한소희의 엔딩은?…원작 결말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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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16일 방송될 JTBC '부부의 세계' 마지막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김희애는 웃음을 되찾은 아들 전진서를 보며 "준영이가 잘 버텨줘서 다행이다. 이제 다 정리가 된 것 같다"고 평화롭게 말했다.

하지만 전진서는 아빠 박해준과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그리워했다. 이어 박해준은 김희애에게 "처음부터 나는 너뿐이었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부탁했다. 이에 전진서는 "이제와서 그런말 하면 뭐해? 아빠가 다 망쳤으면서"라고 매몰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영민은 케이크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와 박선영을 만난 그는 "아무말 안해도 된다. 그냥 이대로 있자"며 애정을 과시했다. 
 
'부부의 세계' 캡처
마지막으로 초췌해진 박해준이 누군가와 통화하며 "설마 나 보러와줄거냐"고 질문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다경도 벌 받아야되는데 너무 김빠진다(에**)", "고산... 놓치지 않을거예요(M**)", "개태오 재난지원금 신청해라 물론 세대주 아니어서 못받겠지만(m**)", "타인의 완벽한 삶을 바라보면 때론 그 견고함이 평탄하게 쌓아온 것이라 생각할수 있죠(ㅅ**)", "다시 재결합하면 미친 결말이다(ㅇ**)"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의 결말은 아들이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실망감을 느끼며 두 사람 곁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의 세계' 종영 후 JTBC는 '닥터포스터'를 특별 편성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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